90년대 국내에서 출판된 일본의 장편 SF소설(뭐 일부에선 SF소설이 아니다라고도 하지요)인 다나카 요시키의 작품 은하영웅전설이 다시 출간된다고 합니다.국내에선 을지서적과 서울 문화사에서 나왔었는데 두 출판사 작품을 두고 을지서적이 좀더 번역에 충실했다는 평가가 있었지요.
본편 10부와 외전 4부로 나뉘어서 출간되었는데 듄과 쌍벽을 이루는 초 장편으로 두 작품모두 소설외에 영화와 만화 게임들이 나온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이후 절판되었다가 디앤씨 미디어의 하위브랜드인 이타카에서 올해 국내에 미공개되었던 황금의 날개를 포함하여 본편 10부와 외전 5부를 합쳐 15부을 다시 재간한다고 하네요^^
아래는 출판사의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타카 편집부입니다.
다나카 요시키의 대표작 『은하영웅전설』이,국내 미공개 외전 『황금의 날개』를 포함한 완전판 전 15권으로 이타카에서 발간됩니다.일본에서는 '결정판'이라고 불리는 토쿠마 듀얼 문고를 번역하여,『은하영웅전설』만화판을 담당하기도 한 일러스트레이터 미치하라 카츠미의 일러스트가 완전 수록됩니다.
그러나 표지는 토쿠마 듀얼 문고와 다르고, 문고판이 아닌 양장판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출간은 2011년 올해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됩니다.
ㅎㅎ 속속들이 과거의 명작들이 재 출간되는 것 같군요.그나저나 양장판으로 출간된다고 하니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솔직히 은영전 같은 경우는 일반 독자들보다는 꼭 사서 볼 몇몇 SF팬들만이 사볼만한 책인데 가격이 넘 ㅎ ㄷ ㄷ 할텐데 출판사가 문고본으로 출간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ㅡ.ㅜ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