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동강이 난 남과 여 - 현대 일본추리 대표걸작선
노리즈키 린타로 외 10명 지음, 일본 추리작가 협회 엮음, 한국 추리작가 협회 옮김 / 봉성기획 / 1999년 6월
평점 :
절판


근래에 들어서 일본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번역되고 있는데 대체로 장편 위주거나 개개의 작가의 단편집인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90년 중후반의 경우는 아직까지 추리 소설의 붐이 없어선지 국내에선 일본 작가들의 작품이 거의 소개되어 있질 않았는데 그나마 한국 추리 소설협회에서 일본 추리 소설 협회에 손을 잡고 국내 추리 소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일본 작가들의 단편 추리 소설들을 소개하는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런 일본 추리 소설의 단편집중의 하나가 바로 두 동강이 난 남과 여이다.

절판된 책이어서 지금을 구하기기 힘들지만 책에 소개된 단편들은 아래와 같다.
두 동강이 난 남과 여 - 노리츠키 린타로
살인 신혼여행 - 히가시노 게이고
피바다의 웨딩드레스 - 노나미 아사
아메리카 마약 스쿨 - 바바 노부히로
결혼식 손님 - 고이케 마리코
한 마디에 대한 벌 - 나츠키 시즈코
좋은 사람이지만 - 사노 요
이상한 인연 - 다카하시 카즈히코
식인 상어 - 도모노 료
붉은 강 - 고스키 겐지
예절의 문제 - 야마다 마사키
11편의 단편에는 출간 당시에는 국내에선 거의 인지도가 없었지만 모두 일본에서 상당히 인정받는 추리 작가들의 단편이 소개되었는데 이중에는 린타로나 게이고등 현재 국내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작가들도 있다.

이 책을 보면 10년이란 세월이 흐르니 예전에는 별로 인정을 못받던 일본 추리 작가들이 현재에는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것을 보니 상전벽해란 말을 새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상당히 좋은 단편집인데 절판되어서 찾기 힘든거이 단점이다.

Good:상당히 우수한 일본 추리 단편집
Bad:우리가 아직 모르는 작가들도 다수
Me:절판이지만 보유하고 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