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웬갖 잡상인이 많다는 것은 다들 아시죠.그런데 거기서 파는 물건들이 대부분 하자가 많다고 하는군요.저역시 지하철표 상품을 몇개 사보았지만 싼게 비지떡이락 역시 허접하기 그지 없네요.
어제 일이 있어 전자 제품 수리할 것이 있어 잠시 청담역에서 내렸는데 지하철 한대가 서있더군요.한참을 가지도 않고 있길래 이게 말로만 듣던 지하철 고장인가..다행히 출퇴근 시간을 빚겨나서 큰 문제는 없겠구나 하고 지켜봤더니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네요.이상하다 싶어 자세히 보니 지하철에서 국내산 농수산 식품을 팔고 있더군요.아마 판매 활로를 찾기 위해 어는 농촌 단체에서 지하철 공사에 도움을 요청한 모양인데 나름 신기하네요.
지하철 전량이 다 판매 상품으로 진열되어 있어선지 들어가는 손님도 제법 되는것 같더군요.올해 이상기온으로 작황이 좋지않아 농가의 시름이 크다고 하던데 이런식으로 여러곳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네요.참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