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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C 영어회화 표현사전 - 내가 하고 싶은 말 영어로 찾아주는
Richard A.Spears 외 지음, 장계성 옮김 / 잉크(위즈덤하우스)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영어 공부를 하려고 이 책 저 책을 항상 귀웃거리거나 사보아도 언제나 앞만 까맣고 뒤는 하얀 것이 현실이다 보니 안산다 안산다 해도 이런 저런 이유로 또 사보는 것이 영어와 관련된 책들이다.
NTC 영어회화 표현사전은 알라딘 책소개를 보면 17년간 전 세계 영어사용자들에게 인정받아온 ‘표현사전의 바이블’로서, 세계 최고 권위의 출판사 McGraw-Hill/NTC의 대표 사전이다. 여기에 수록된 7,000여 표현들은 모두 McGraw-Hill/NTC와 현지 전문가들이 엄선해 정리한 것으로, 지금 이 순간 미국인들이 실제로 듣고 말하고 쓰는 가장 정확한 영어표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지금 당장 미국에 떨어져도 살아가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가벼운 인사부터 쇼핑, 면접, 여행, 전화, 직장생활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영어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대화 상황들을 774개 주제로 총망라하였다. 미묘한 어감 차이와 문화적인 배경까지 짚어주며, 주제별/상황별로 정리된 한글 인덱스는 원하는 표현을 가장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찍어논 사진이 없어서 알라딘 사진을 대용-맨 마지막까지 이런 형식>
NTC 영어회화 표현사전은 사전이라는 제목처럼 상당히 두꺼운 책으로 일상 생활속에서 쉽게 펼쳐보며 도움을 받기는 아쉽게도 힘들 것 같다.(그런 용도라면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전자사전이나 회화용 전자 사전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데 책과 전자 사전이 서로 비슷한 형태이지만 이 책이 훨씬 더 다양한 내용이 들어 있다)
사전은 18가지의 unit으로 나누어 774개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 말을 정리해 주고 있는데 일반 사전이나 어학 교재와 다른점중의 하나는 하나의 말에 대해 여러가지 표현을 아르켜주고 있다는 점이다.예를들면 동일한 의미라고 해도 격식있는 사교자리에서 사용할 말고 친한 사이끼리 주고받을 말을 분류해서 설명해 주는데 아이들이 사용하는 말, 냉소적인 말,역설적인 말 등을 구별하여 주어 좀 더 명확한 표현하게 도와주며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좀더 고급스러운 회화를 한다는 느낌을 주게 해준다.
이 책의 장점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추칠 수 있는 상황속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영어회화 표현이 많아서 좋은데 주제별/상활별로 정리되어 있어 찾기도 무척 쉽다는 점이다.
단점이라면 뭐 다양한 표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중복되는 영어회화 표현이 있다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idiom에 대해서는 설명이 부족하고 예시가 단문에 그치기 때문에 상호간의 대화를 주고 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써야 되는지 초보자는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아마도 이 책의 특성이 영어 회화책이 아닌 표현 사전이라서 그럴지는 모르지만 NTC 영어회화 표현사전은 초보자의 영어 회화 교재라가 보다는 어느 정도 영어에 익숙한 사람이 좀더 미국인의 일상 영어를 알고 싶어할 때 적합한 책인 것 같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