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책은 평범사에서 1975년에 간행한 중국 해학 소설 대계입니다. 중국 해학 소설대계는 처음에는 1971년에 '동서문화사'에서 <중국해학소설전집>이란 이름으로 나온 책입니다.물론 이 전집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 편자인 이주홍님이 좀더 내용을 보완해서 평범사에서 책을 다시 내놓은 것 같습니다.이후 동 편자가 1979년에 명문당에서 다시 같은 작품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ㅎㅎ 12권의 위용이...> <오래된 책임에도 띠지까지 있네요^^> <당시 유명 문인들의 추천글이 보입니다.당시의 대표적인 출판 마케팅이죠> <맨 앞장에 컬러 삽화가..> <세로 읽기.각 편마다는 아마 삽화가 들어 있는듯> <1975년 간행.지금부터 35년전 책이네요> 중국에서 예부터 내려오는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며 교훈성이 짙기도 한 옛날이야기를 그러모은 책으로 해학소설이면서 정치 풍자도 함께 담고 있는 책으로 삼언 이박이나 수신기등 많은 중국 고전속에 있는 글들을 들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풍자가 많아 재미와 교훈을 주는 한편 날카롭게 사회 현실을 비꼬는 이야기가 가득한 중국 해학 소설 대계인데 한편으론 참 야시시한 19금 이야기도 하나 가득 들어있습니다. 이 책에는 중국 4대 금서라고 하는 여의군전,행화천,치파자전,육포단등이 축약되어서 들어이 있는데 국내에선 까치에서 완역된 육포단외에는 아직까지 나머지 3편은 소개되어 있지 않고 있습니다. 성문학은 명나라 시대중엽에 번창하기 시작하는데 이러한 소설작품을 흔히 염정소설이라고 일컬어지며 여의군전,행화천,치파자전,육포단등이 등과 같은 고대 염정 소설의 명저는 고대 성 문학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이지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