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삐뚱은 국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명품입니다.그래서 캔버스 천으로된 가방도 가격이 백만원 중반을 훌쩍 뛰어 넘습니다.그런데 이런 명품 가방이 길거리에서 사은품으로 등장했네요.

아시다시피 요즘 인터넷 전쟁이 한창 입니다.SK,LG,KT 3사는 이통사업에 이어서 인터넷 가입자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기에는 지역 케이블 업체도 뛰어들어 현재 혼탁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지요.그래서 가입자에겐 사은품과 더불어 현금도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는 본사 대리점뿐만 아니라 하청 위탁 업자들도 뛰어 들고 있는데 집 근처에서 쿡앤뭐 라는 인터넷 가입을 받고 있는데 가입 사은품이 무척 친숙한 루이삐뚱 가방입니다.
설마 그 비싼 가방이 길거리에서 사은품으로 내걸릴 일이 없으니 당연히 짝퉁이겠지요.아무튼 가입을 유도하는 분들은 당당히 이걸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네요ㅎㅎㅎ

근데 만일 루이삐뚱이 이 사실을 알고 해당 이통사를 고소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통사는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고 협력 하청업체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겠지요.
근데 문제는 이런 일을 스스로 하도록 강력하게 판매 영업 드라이브를 거는 본사의 잘못이 크다는 생각입니다.치열한 경쟁속에 내몰린 가운데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이런 일들을 하느것이지요.물론 이런 식으로 유치하는 분들의 잘못도 크지만 이를 감독하지 못하는 대형 이통사들의 관리 소홀도 커다란 문제라고 생각되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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