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불마인- 뫼비우스의 서재

도서출판 웅진의 출판브랜드인 노블마인은 아예 '장르문학 전문출판사'를 표방 하며 2005년 7월 만들어졌으며 2006년 초부터 '뫼비우스의 서재'라는 추리 소설들은 내놓고 있는데 미스터리분야 중 스릴러 시리즈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근데 노블마인의 홈페이지 어디를 봐도 뫼비우스 서재에 취지나 그런 기타 설명이 전혀 없어 조금은 답답한 편이다.
홈페이지에 나온 노블마인의 소개는 웅진 싱크빅 단행본 그룹의 소설,에세이 전문 브랜드라고 한다.발간되는 책들은 미스터리,스릴러,추리/판타지/로맨스/호러등으로 영미/유럽/일본/중국등 아시아권의 여러 책들을 발행한 예정이라고 한다.
독자들한테는 뫼비우스 서재가 어떤 방향으로 기획되는지는 알려주어야 하는데 20편이 넘게 나온 현재까지 가타부타 아무런 설명이 없으니 좀 답답하다

비밀 규칙 리즈 젠슨
신의 유전자1~2 마이클 코디
크라임 제로1~2 마이클 코디
루시퍼의 눈물1~2 마이클 코디
13번째 사도의 편지1~2 미셜 브누아
위험한 계약 1~2 할렌 코벤
악의 영혼1~2 막심 샤탕 
살인의 역사 케이트 엣킨스
바람과 그림자의 책 마이클 그루버
악의 심염 막심 샤탕 
페이드 어웨이 할렌 코벤
악의 주술 막심 샤탕 
22일 최성근
이스트 사이드의남자1~2 칼렙 카
악의 유희 막심 샤탕 
라이머 존 하트
차일드 44 톰 롭 스미스
인형의 정원  서미애
신주쿠 상어 - 사메지마 형사 시리즈 01  오사와 아리마사 
        
  
  
  

저작권료 문제때문인지 요사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은 작가들이 편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뫼비우스의 서재는 마이클 코디,막심 샤탕,할렌 코벤등이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특이하게 국내 작가인 최성근과 서미애의 작품도 함께 들어있다.
뫼비우스의 서재는 전통적 의미의 본격 추리 보다는 유전자 조작이나 과학적 소재를 주제로 한 마이클 코디의 테크노 스릴러와 하드보일드 기법을 과감한 활용하여 사실적이면서도 잔혹한 묘사, 할리우드영화를 방불케 하는 '영상적인' 글쓰기와 빠른 전개가 특징인 막심 샤탕의 스릴러,팩션류의 스릴러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뫼비우스의 서재의 작품들은 영상보단 텍스트에 익숙하고 스릴러보다는 수수께끼 풀이를 즐기는 본격 추리 매니어들보다는 CSI등에 익숙한 이들이 읽기를 추천한다.

뫼비우스 서재 중 리즈 젠슨의 <비밀규칙>은 미라맥스에서 시드니 폴락의 제작 아래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 이미 국내 마니아들 사이에서 팬덤을 형성한 할런 코벤의 <위험한 계약> 역시 콜롬비아 픽쳐스가 제작을 일임한 상태라고 하는데 타 출판사들이 장르소설의 고전을 통해 안전한 출발을 계획하는 사이, 노블마인은 할리우드가 눈독 들이고 있는 작품들을 발 빠르게 가져오며 남다른 심미안을 보여주고 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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