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아름다운 가게를 아시나요.기부 문화가 거의 없는 국내에 기부 문화를 정착시킨 아주 좋은 곳이죠.많은 분들이 기증하신 물품을 저렴하게 팔아낸 수익금으로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는 단체입니다.뭐 저도 책들 여러 물품을 기증해서 잘 알고 있고,가끔 들러 책도 사보고 있읍니다.
아름다운 가게 홈 페이지
근데 이런 아름다운 가게도 국감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all/view.html?cateid=1001&newsid=20091014025703180&p=yonhap&RIGHT_COMM=R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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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아름다운 가게' 지원 언쟁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은행들이 기부활동을 하는 '아름다운 가게'를 지원한 것을 두고 여야 의원이 언쟁을 벌였다.
한나라당 이사철 의원은 "아름다운 가게는 촛불집회 등 반정부 불법집회를 한 8개 단체에 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있고, 이사인 박원순 변호사는 최근 정부를 비판하는 정치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은행들이 이런 단체를 지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 기부 등 지원을 하는 금융기관을 금감원이 조사해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동철 의원은 "박 변호사와 아름다운 가게 등은 자발적이고 순수한 민간 기부활동을 해왔다"며 "우리나라의 기부문화가 후진적인데, 이런 식의 주장은 기부문화의 싹을 자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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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단체가 친 정부적일 수는 없읍니다.정치 철학이 다르면 정부 정책에 반대할수 있지요.노무현 정부때 한나라당 성향의 단체는 당연히 반 정부적이고 이명박 정부때는 노무현을 지지하던 사회단체들이 반 정부적이지요.이처럼 각 단체들의 정치 성향이나 가치관은 동일한데 정권이 바뀌게되면 친 정부냐 반 정부냐로 바뀌게 되는것인데 이를 나쁘다 안 나쁘다라고 편을 가르는 것은 우수운 일입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되는 부분은 반 정부적인 단체가 반 국가적 단체(흔이 말하는 이적 단체죠)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어느 정부든 항상 이점을 혼돈하시는 듯....
그나저나 한나라당 이사철 의원이 "아름다운 가게는 촛불집회 등 반정부 불법집회를 한 8개 단체에 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있고, 이사인 박원순 변호사는 최근 정부를 비판하는 정치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은행들이 이런 단체를 지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했는데 이거야 말로 부절적한 반응이죠.
은행들이 이들 단체에 현금 지원한것도 아닌데 물품 기부 등 지원을 하는 금융기관을 금감원이 조사해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하니 오버도 이만 저만한 오버가 아닙니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부 문화가 없는 국내에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킨 아주 좋은 단체죠.물론 이사인 박원순 변호사가 정부입장에선 반정부적 인사일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아름다운 가게의 기부행위를 무시하거나 폄하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니편 내편을 떠나 각 정부시절에 해바라기 단체에 국민의 아까운 혈세를 지원해 주기 보다는 이런 단체는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보여지네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