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일본 추리 작가 - 고죠 아키라 (五條 瑛 ?~)
 

■작가 소개■
고죠 아키라는 흔치 않은 군사-첩보전문 여류작가로 국제 모략 소설을 전문적으로 쓰고 있다.대학에서 안전보장문제를 전공했으며 졸업 후 일본 방위청(防衛廳)에서 근무하면서 정보-조사 전문직을 거쳐 극동 군사정보 및 국내정보의 분석을 담당했다.

퇴직 후에는 일반 회사의 OL 일자리를 희망했었지만 프리랜서 필자로 활동하면서 출판사의 권유에 의해,1999년에 북한 문제를 소재로 한 1999년 2월 [플래티나 비즈(プラチナ ビ-ズ)]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서 데뷔했다.4부작의 첫 번째인 이 작품은 일본에서 근래에 보기 드물었던 정통 모험소설이자 스파이 소설로, 동아시아 전체의 안전을 다루는 큰 규모의 작품이다.
[플래티나 비즈(プラチナ ビ-ズ)]의 내용은 미국 국방성(통칭<회사>)의 하청 기관에 소속된 하야마가 북한의 정보 속에 새로운 움직임을 감지하고 조사에 나서는데 이윽고 밝혀지는 일본을 타겟으로 한 작전의 전모, 수수께끼의 말 「플라티나 비즈」의 진짜 의미는…….
하야마의 시리즈는 「광물 시리즈」라고도 불리우는데 제2작「쓰리 아게이트」와 함께, 압도적인 readability와 현재를 예견할 것 같은 북한과 일본의 관계가 독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하야마의 상사 에디, 파트너 사카시타 등 매력적인 캐릭터도 많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 시리즈에 등장했던 한국인 홍민성(洪敏成)을 주인공으로 한 연작 시리즈도 집필중이라고 한다.

고죠 아키라의 또다른 대표작은 혁명시리즈로 출판사의 권유를 받고 대하 장편 소설을 쓰고 싶다는 심정에서 출판사 편집부에게서 자유롭게 써도 좋다고 하는 조건으로 처음부터 10권완결의 구상으로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영화로도 소설로도 혁명 전야같은 이야기를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나라가 크게 바뀐다는 것을 소재로 하고 싶었다고 한다.대하 소설도 읽는 것을 좋아했는데 수호지나 삼국지외에 한국의 태백산맥도 읽었는데 한국내의 반란군과 그 파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매우 재미있었다고 한다.
고죠 아키라는 혁명시리즈를 쓰면서 스토리보다는 캐릭터 위주로 썼다고 하는데 스토리가 아무리 깜짝 놀라는 것이라도 1회 읽으면 끝나 버리지만, 캐릭터는 불멸이라고 생각되는데「삼국지」에서도 「수호지」에서도 구체적인 에피소드는 기억하지 않지만, 각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이 많지 않냐고 얘기한바 있다.
고죠 아키라는 팬들에게 「왜, 언제나 아시아가 무대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유럽등은 몇번밖에 갔던 적이 없으며 종교도 생각도 꽤 다르고,이야기하고 있어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혁명 소설」시리즈에서는 캄보디아 난민의 주인공이 나오거나 하기 때문에 독자들이 많이 놀랐겠지만 이를 의식하고 쓴바는 없고 적어도 도쿄에서는 이들 아시아인들이 드물지 않다고 생각되고 그녀 자신도 캄보디아나 베트남이나 필리핀의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도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아시아인들을 일본인보다 한단계 낮게 보는 일본에서 그녀의 생각은 좀 남다른 것 같다-혁명시리즈의 제 일작인 단쇄에서는 일본인.제 이작인 자림에서는 캄보디아인이 제 삼작인 심동에서는 네팔인이 주요인물로 나온다.)

고죠 아키라는 소설을 쓰기전에 등장 인물의 신장, 체중, 혈액형, 생일, 가정환경등 등 전부 노트에 쓰는등 몹시 세세하게 기록해 둔다고 하는데 이런 작업이 일년이상 걸리기도 하지만 대신 다른일로 시간이 없다든가 조금 사고를 당해 글 쓰는 것을 멈추는 일은 있어도, 구상에 막혀 글 쓰기를 멈춘적은 없다고 한다.
그녀는 해외의 모험 소설, 스파이 소설을 어릴 적부터 읽었다고 하는데 캐릭터가 멋있거나화려한 스파이물, 몹시 근사한 살인 청부업자가 나오는 작품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개빈 라이알,마이클 바조하,하들리 체이스,믹키 스필레인등 스파이 소설의 작가들이 고조 아키라에게 영향을 많이 주었는데 그녀는 그들은 나에게 있어서는 신입니다리거 말한바 있다.
그녀는 스스로「007시리즈」의 이언 프레밍을 아주 좋아하며 자란 세대이라고 고백한바 있는데 일본의 작가중 스파이 소설만을 전문으로 쓰게 된것도 어려서부터 읽은 책들의 영향이라고 할수 있겠다.

전직의 영향도 있어, 개인정보의 상세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2001년, 「쓰리•아게이트」로 제3회 大藪春彦賞상(을)를 수상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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