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렉스 스타우트(Rex Stout)
-미식을 즐기는 미스터리 작가
<만년의 모습 1975>
<젊은 시절의 모습>
<중년의 모습>
<부인 폴라와 함께>
■작가 소개■
미국의 소설가로〈사립탐정 네로•울프〉시리즈의 친부모.
영미의 추리 소설계에서는 초일류의 작가로서 평가가 높은 작가로 현재에도 매우 인기가 있는 작가이다.
렉스 스타우트는 1886. 12. 1 미국 인디애나 노블스빌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렉스 토드 헌터 스타우트(Rex Todhunter Stout)로 토드 헌터는 외가쪽 성이라고 한다.
부모님은 두분다 퀘이커 교도로 캔자스에서 자라게 되는데 4세에 성서를 두 번이나 읽고 10세까지 천권의 고전을 읽었다고 한다.
1906년부터 1908년까지 미 합중국 해군에서 일한 후, 약 4년간에30개 남짓한 직업을 전전하면서 시나 소설을 잡지에 투고했으며 1916년경에 학교 금융제도를 고안 해서 큰 돈을 벌고 유럽에도 체재했지만 1929년의 대공황으로 재산을 잃었다.
48세에 미스테리 작가로서 데뷔할 때까지 마트의 탄산수 판매원,수병,회계계,회사의 지배인 등 약 30여가지의 직업을 경험했는데 그 사이에 몸에 밴 지식이나 유머의 센스가 작품에 현저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한다.
렉스 스타우트는 1912년까지 위에서 열거한 여러 가지 불규칙한 일을 하다가 이따금씩 잡지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장편소설 4편(초기 작품은 로맨스나 모험소설이었다고 한다)을 쓴 뒤 탐정소설로 관심을 돌렸다.
〈독사 Fer-de-Lance〉(1934)에서 처음 등장시킨 뚱뚱하고 영리한 심미가 네로 울프는 뉴욕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나오지 않고도 범죄를 해결하는데 네로 울프 시리즈는점잖은 괴짜이며 은둔자인 사립탐정 네로 울프와 독설가인 그의 조수 아치 굿윈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품격 높은 추리소설이다. 울프는 스타우트처럼 미식가이며 정원가꾸기를 매우 좋아한다. 추리소설의 화자(話者)는 아치 굿윈이며, 그는 울프와 바깥세계를 연결해준다
렉스 스타우트의 소설은 등장 인물의 성격이나 심리가 세세하게 묘사되어 문학적인 면의 높아서 구미의 평론가로부터 절찬되었는데 특히 울프와 아치의 서로 주고 받는 대화나 행동은 절묘한 템포를 가져 많은 후세의 작가의 표본이 되고 있다.스타우트는 울프를 등장시킨 추리소설 71편을 써서 큰 인기를 끌었다.
렉스 스타우트는 네로 울프 시리즈외에도 당시 드물었던 여자 탐정 테오도린다 돌 보너(Theodolinda Dol Bonner)와 탐정 Tecumseh Fox가 등장하는 작품도 썼는데 국내에서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는 네로 울프가 셜록 홈즈의 뒤를 잇는 인기 탐정이지만 국내에서는 독사,요리장이 너무 많다,챔피언 시저의 죽음등 3권만이 소개되었다.
네로 울프시리즈의 원작자인 렉스 스타우트는 대단한 미식가로 네로 울프와 같이 원예에 열중했다고 하는데 뚱뚱했던 울프와 달라 긴 턱수염을 길르고 매우 야위였지만 활동적인 인물이었다고 한다.
작품내에서 요리의 지식도 충분하게 나타나 있는데 이것은 스타우트 자신이 시식하고 마음에 든 것만을 책속에 썼다고 하는데 1973년에는 「네로 울프의 요리책」이라고 하는 저서를 내고 있을 정도이다.
렉스 스타이트는 추리 소설 황금 시대의 작가로 아가사 크리스티나 앨러리 퀸,존 딕슨 카 등과 더불어 1970년대까지 활약하는데 1959년에는 미국 탐정 작가 클럽(MWA) 의 거장상을 1969년에는 영국 추리 작가 협회(CWA) 상의 실버 대거상도 수상하고 있다.
그의 사후에는 오랜 세월의 공적을 칭송해〈네로•울프〉상도 창설되었다.
여담으로 레스 스타우트는 '세계정부 발족을 위한 작가협회'를 비롯해 민주주의와 세계연방주의를 지지하는 많은 조직에 적극 참여했다고 한다.
좀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
>> 접힌 부분 펼치기 >>
렉스 스타우트
S.S 반다인, 더쉴 헤미트, 엘러리 퀸 의 세 대가가 잇달아 등장한 1920년대는 실로 미국 추리소설의 황금시대 이었다. 다음 1930년대에는 얼 스탠리 가드너 같은 일급 대중 추리소설가도 나왔으나 그 전 대의 거장들 뒤를 이어 지적이고 훌륭한 작품을 남긴 렉스 스타우트를 이 시기의 대표자로 보는 게 옳을 것이다.
렉스 스타우트는 1886년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태어났다. 이미 4살 때 성서를 두 번씩이나 읽고 10살 때에는 벌써 천권 이상의 고전을 독파했다고 한다. 게다가 15살 때에는 시를 발표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스타우트는 18살 때 해군에 들어갔다. 2년 뒤 다시 사회로 나왔는데 그는 변호사가 되려고 공부하기도 하고, <스미드 세트>지에 보낸 시가 채택되자 시인을 꿈꾸기도 했으나, 결국은 20살부터 5년동안 여러 주를 떠돌아다니며 잡다한 직업들을 전전한 끝에 25살부터 5년동안은 단편소설을 온갖 잡지에 기고하고 또 음악이며 연극이며 부인 문제 등에도 머리를 디미는 둥 분방하게 지냈다.
30살이 되자 그는 결혼했다.
그 뒤로 <학교 은행제도라는 것을 고안해 내여 미국의 4천개 도시에 이 제도를 선전하고 자기 자신도 10년 동안에 상당한 저축을 쌓아올렸다.
돈이 생기자 그는 소설에 눈을 돌려 파리로 가서 공부한 다음 심리적인 작품을 서너개 써서 출판했다. 그러나 이것은 그다지 성공하지 못하고 2년동안에 저축도 다 써버렸으므로 수입을 얻기 위해 탐정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성공했다. 그의 장편추리소설 제 1작은 『독사』로서 이 작품은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그 위로 스타우트는 1년에 두 작품 정도, 많은 해에는 네작품 정도의 장편과 수많은 단편을 써내어 미국 추리소설 계의 장로지위에 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가 청년시절에 변호사가 되려고 생각했던 것은 사회의 부정을 미워했기 때문이었는데, 그는 서재형 작가가 아니어서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조국을 위하여 나찌스타도의 세론 환기에 크게 활약하여 전시 작가조합의 위원장도 되었었다. 그는 이러한 일을 매우 좋아하여서 문학자 세계국가 연맹 위원장, 저작가 조합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1951년에는 미국 문예작가 협회장 및 미국 탐정작가 클럽의 14대 회장에도 취임하였다.
스타우트가 창안한 탐정은 뚱뚱하게 살찐 타입으로서 그 때문인지 그다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 미식과 난초재배와 독서와 라디오를 즐기며 유유자적하게 살고 있다는 유쾌한 설정으로 이름은 네로 울프이다. 이 사립탐정의 두뇌는 물론 명민하지만, 와트슨역의 아치 구드윈이 단순한 <사건 설명자>로 그치지 않고 울프와 동등하게 활약하며 울프를 비판하기도 하고 두말 못하게 만들기도 함으로써 와트슨 역의 새로운 면에 착안한 것은 참으로 주목할 만한 점일 것이다. 울프와 구드윈 콤비 외에도 스타우트는 몇몇 다른 탐정을 창안했지만 그다지 호평을 받지 못하여, 렉스 스타우트의 네로 울프 라는 고정 관념이 확립되어 있다.
스타우트는 늘그막에 코네티컷 주 던베리에 자리잡고 농장일 을 돌보는 한편 소설을 쓰면서 편안한 나날을 보내다가 1975년 세상을 떠났다. 죽기 한달 전에 그의 일흔 두 번째 네로 울프 미스터리 <집안일>이 발표되었고,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뒤 일흔 세 번째 미스터리가 발표되어 출간되었다.
일흔 세편의 네로 울프 미스터리는 이제 미국 추리소설의 고전으로 렉스 스타우트는 추리작가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생전에나 사후에나 많은 작가들이 그의 기법을 모방하고 새로운 네로 울프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는 등, 그 깊은 맛을 재현해 보려고 애쓰고 있으나 비평가들로부터 격려의 말 이상은 듣지 못하고 있다
(출처: myhome.naver.com/privateeye/about%20mystery/files/rax.htm)
<< 펼친 부분 접기 <<
국내 발행: 요리사가 너무 많다/동서,독사/해문,챔피언 시저의 죽음/시공사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