⑪ 초능력, 초자연적 현상, 정신 세계
초감각적 지각(ESP)이 실제로 존재하는 지는 매우 불분명하다. 인간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정신의 한 능력인지 아니면 거짓에 불과한지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가 않았다. 과학자들 중에는 이렇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초감각적 지각 능력이나 염력 현상, 여러 가지 불가사의한 현상들을 연구하는 학자들도 많이 있다. ( 우리 나라에는 대표적으로 한국 정신 과학 연구소가 있다.) [ * 개인적으로 초능력이라고 불리는 '특이 능력'(특능)의 실체에 대해서는 다소간 회의적인 입장이지만, 결코 100% 부정할 수도 없고 100% 긍정할 수도 없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한 실체 규명이 이루어지기만을 바랄 뿐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ESP에 대해서는 다소간의 가능성이나마 인정할 수는 있겠지만 염력 현상P.K.은 존재할 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심리철학, 인지과학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캐리 Carrie }(1976)는 염력을 다룬 영화이다.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다. 광신도인 홀어머니 밑에서 종교적인 억압을 받으면서 자라온 한 소녀가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면서 지내오다가 잠재된 염력을 이용하여 학생들과 선생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마지막에는 어머니마저 죽이고 끝을 맺는다.

{스캐너스Scanners}는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이 1980년에 발표한 영화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스캐너스란 다른 인간의 정신을 초감각적으로 통제하는 능력을 보유한 초능력자들이다.

스캐너들은 페므롤이란 약을 임산부들이 복용하여 그로 인해 태어난 아기들이 돌연 변이가 되어 초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영화 속에서 스캐너들은 집단화하여 세게를 지배하려고 한다. 영화의 끝부분에서 초능력자들간에서 세계를 지배하려는 악의 우두머리와 그것을 저지하려는 선한 스캐너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엑소시스트 The Exorcist}라는 영화는 악마의 혼이 씌운 어떤 소녀가 초자연적인 능력을 발휘하고 악마처럼 변해가자 신부들이 악마를 물리치는 내용이다. 마지막에 신부에게로 악마가 옮겨오고 소녀는 정상으로 되돌아오는데, 신부는 악마에게 빙의된 채로 투신하여 자살한다. [ *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악마, 유령의 존재는 없다고 믿는다. 물리적인 속성을 지니고 물리적인 힘을 발휘하는 유령의 존재는 없다고 믿는다. ( 어떠한 미지의 기氣 에너지 같은 것이 존재할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다. ) 심리 철학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텔레파시는 정신 감응이라고 부르는 정신 현상인데, 다른 생물체에게 관념이나 인상을 오감에 의하지 않고서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텔레파시는 사람들사이외에도 사람과 동물이나 외계인과의 통신에도 이용될 수가 있다고 연구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인 {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에서는 외계인들과의 정신적인 통신이 묘사되고 있다.

이 영화에서 외계인들은 지구인들을 어떤 장소로 이끌어내기 위하여 텔레파시를 사용한다.
(출처:장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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