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거리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 잭 피니 Jack Finney
번역: 박중호 /출판사: 잎새/발행일:1996.06.20/가격: 6500/ ISBN: 89-7484-046-4, Pages: 313



◆작가소개
잭 피니 : 본명 월터 브래든 피니(Walter Braden Finney). 1911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태어나 녹스대학을 졸업하고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35살 때 등단하여 SF, 미스터리 소설을 썼다. 지은 책으로 단편집 <레벨 3>, <게일즈버그의 봄을 사랑하며> 등이 있다.

이 작품은 잭 피니가 1955년에 처음 발표한 작품으로 외계 생명체가 미국의 한 마을을 '접수'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영화 『지옥의 묵시록』이 월남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되 월남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듯, 이 작품 또한 외계인의 침략을 다루고 있되 외계인을 얘기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독자들은 이 작품이 집단 속에서 개인이 겪는 사회적 소외감을 직설적으로 묘사하고 있음을 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잎새 리뷰)

잭 피니의 작품에는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한다던가 하는 끔찍한 장면 묘사가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다 보면 피가 줄줄 흐르는 말초적인 공포와는 차원이 다른 '실존적 공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은 1956년, 1978년, 1993년에 각각 영화화되었으며 세 영화 모두 별 넷 수준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둑맞은 거리는 영화로도 유명한 잭 피니의 대표작이다. 서정적인 단편을 많이 발표한 작가의 일반적인 스타일과는 상이한 성격의 작품으로서, '실존적 공포'를 일깨운다는 희대의 공포 소설로도 이름이 높다. 외계의 생물이 한 사람씩 차례로 똑같은 모습으로 복사하여 한 마을 전체를 바꿔치기 한다는 줄거리 전개는 가까운 친지들조차 믿을 수 없는 현대 사회의 단면을 풍자하고 있다.
▷▷도둑맞은 거리는 잎새에서 나온 SF작품이지만 기존의 SF시리즈물에서는 기획되었던 작품이 아닌것으로 판단된다.기존 SF물은 92년도에 출판되었으나 이 작품은 96년도에 출간되었는데 추후 판매를 보고 기존 기획했던 책들중 미출간되었던 나머지 3권을 출간하려고 했는지는 알수가 없다.
도둑맞은 거리는 다양한 출판사에서 여러 이름으로 출간되었는데 보디스네쳐(당그레,너머)가 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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