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에게 꽃다발을 Flowers for Algernon 다니엘 키이스 Daniel Keyes
번역: 조윤경 /출판사: 잎새/발행일:1992.07.27/가격: / Pages:


정신박약자인 주인공 찰리는 수술을 통해 명석한 두뇌를 갖지만.. 한 인간이 겪는 고뇌와 고통과 깨달음의 이야기!

◆겉표지에서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이다. 정말 감동적이며 오랜 세월 동안 길이 남을 작품이다. -THE NEW YOKE TIMES
매혹적이고 가슴 아프게 하는 뛰어난 소설이다. -WASHINGTON POST
특이한 소재를 밀도 있게 다룬 보기드문 걸작이다. 인간의 내면을 이처럼 감동적으로 다룬 작품을 만나기란 쉽지 않을 일이다 -TIME

◆작가소개
다니엘 키스 [DANIEL KEYES] - 미국의 브룩크린 태생으로 브룩크린 대학과 대학원 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상선의 항해사, 잡지사의 편집자, 고등학교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기도 했다. 현재는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영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그의 처녀작인 <생쥐에게 꽃다발을>은 1959년 중편으 로 발표되었다가 나중에 장편으로 개작되고 <찰리>라 는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는데 소설과 영화 모두 대단한 화제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휴먼 드라마라는 평 을 받았다. 그이후 그는 <넌픽션>,그리고 <다섯번째의 샐리>를 발표했다. 그는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적인 소재를 즐겨 다루는 특 이한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독자들이 뽑은 'SF걸작 베스트 10'중에서 3위에 랭크되기도 했으며 '휴고'상과 '네뷸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번역을 끝내고(역자후기)중에서
주인공 찰리 고든은 비록 바보지만 따뜻한 영혼의 소유자였다. 그러던 그가 지능이 높아지면서 오히려 판협하고 괴팍한 인간 으로 변하게 된다. 그는 자신을 치료하는 뉴머 교수와 스트라 우스 박사가 범속한 욕망에 좌우되는 인간이라는 데 조소를 보 내고, 그들이 자기 전문 분야 이외의 것에 무지하다는 사실에 놀라워한다. 빵집의 옛 동료들은 그의 능률적인 제안 때문에 고통을 받고, 키니언 선생님은 점점 영리해지는 그를 따라갈 수 없어 힘들어 한다. 또한 그는 자기 자신 보다 머리가 나쁜 사람들을 업신여기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찰리의 변화 가정이 지나치게 빨리 일어났기 때문에 생긴 부작용이다. 주인공 찰리 고든은 자신의 모든 과거에 의 상처가 명석해진 머리로 너무나 분명히 보였기 때문에 고통받고 슬퍼했으며, 자신이 얼마나 가혹한 대접을 받았는가에 분노하며 마 음을 굳게 닫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명석한 두뇌 덕분에 '바보 찰리'도 여전히 한 인간임을, 사랑스럽고 존경할 만한 성품을 지닌 완전한 인간임을 깨닫게 된다. 결국 찰리는 자신에게 상처입힌 모든 사람들을 이해하는 입장에 서게 된다. (중략) 일반적인 SF물과는 달리 이 작품의 무대는 현실과 매우 근접해 있다. 이 작품의 등장과 휴고상 수상은 향후 SF계의 영역 을 넓히고 소재의 다양성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작품이다

by caspi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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