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사 007시리즈

아라랑사에서 60년대에 나온 007시리즈다.007하면 우선 영화를 먼저 생각할 것 같은데 사실은 이언 플레밍이라는 영국 작가가 소설로 발표한 것이 먼저다.
이언 플레밍은 이차 대전 당시 실제 영국 정보부에 근무한적이 있는 작가로 자신의 경험을 상당히 기초로 해서 작품을 썼기 때문에 사실적인 내용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한창 스파이 소설이 유행하던 당시 007은 케네디 대통령까지도 열렬한 팬이었다고 한다.
원작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은 소설은 현실감이 많이 반영되었지만 영화는 많은 볼거리를 주기 위해 원작에 없는 무기와 미녀들,슈퍼맨과 같은 007을 그리고 있어 다소 차이가 나고 있다.이런 슈퍼맨과 같은 007에 대한 반동으로 냉전하에 보다 현실감있는 스파이 소설이 나오게 되는데 바로 르 까레의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다.
현재 007소설을 어느출판사에서도 번역,출간하지 않고 있다.아마 007 영화에서 본 것과 책을 비교해 볼시 책이 너무 지루해서 독자들의 흥미를 끌지 못할 것이고 때문이다.(동명의 영화와 소설의 내용이 다른 경우도 있고 영화속의 다양한 무기들이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직 예전의 책들을 통해서만 읽을수 있는데 대부분 007소설은 60년대~70년대에 여러출판사에서 번역,출판하였기 때문에 007소설중 80%정도는 세로읽기식으로 되어 있어 요즘 독자들이 읽기에는 매우 불편하리라 생각된다.
007은 영화로 22편까지 나왔으나 실제 이언 플레밍이 쓴 원작 소설은 아래 13권 뿐이다
   
1.'Casino Royale (카지노 로얄)
2.'Live And Let Die(죽느냐 사느냐)
3.'Moonraker (문레이커)
4.'Diamonds Are Forever (다이아먼드는 영원히)
5.'From Russia With Love (러시아로부터 사랑을)
6.'Dr. No (닥터 노우)
7.'Goldfinger (골드 핑거)
8.'Thunderball (썬더볼)
9.'The Spy Who Loved Me(나를 사랑한 스파이),
10.'For Your Eyes Only'(5편으로 된 단편집),
11.'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12.'You Only Live Twice (두번 죽다)
13.'The Man With The Golden Gun(황금총을 가진 사나이-마지막 작품)
재미있는 것은 모두 책 표지에 숀 코넬리가 주연한 영화를 사용하고 있는데 영화의 인기를 이용하려는 마케팅 수단일수도 있는데 문레이커의 경우 영화는 70년대 중반 로져 무어가 주인공인데 숀 코넬리를 그냥 사용하고 있다.

한편 아리랑사는 70년대에 국민학교를 나오신 분들은 얄개전등 다수의 명랑 아동 소설을 주로 간행한 추억의 출판사인데 이 아리랑이 아동 소설을 다수 출간한 아리랑사인지는 확인할 길이 전혀 없네요 ^^;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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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yo 2014-05-27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맞아요...같은 출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