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장석 The Moonstone
-저자: 월키 콜린즈(William Wilkie Collins, 1824.1.8~1889.9.23)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작가.「크리스마스·캐롤」로 유명한 문호 찰즈 디킨스와는 친구로, 몇개의 작품을 합작 한 적도 있다.
유명한 풍경화가인 윌리엄 콜린스의 장남으로서 런던에서 태어나 처음에는 대학에는 진학하지 않고 런던에서 홍차 수입상에서 일하게 된다.1845년에 소설 Iolan를 쓰지만,출판사를 찾지 못헤 이 작품은 사장되었다 나중에 출판된다.
그 후1846년부터 대학에 들어가 법률을 배우기 시작하며 그 다음해인 1847년에 부친이 타계한다.일년 후인 1848년에 아버지 윌리엄의 전기 「Memoirs of the Life of William Collins(윌리엄 콜린스의 생애)」를 출판하여 호평을 얻게 되고 1850년 최초의 작품이 된 역사 소설 「Antonina」를 출판해 작가로 데뷔하게 된다.
원래는 법률과 그림 그리는 것을 선호 하고 있던 콜린스였지만 1851년 아마추어 연극에서의 공동 출연을 계기로 찰스 디킨스와의 만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작가를 하게된다. 그리고 이후 전 생애 걸쳐 20권이 넘는 장편과 7권의 단편집을 남겼다.
수수께끼를 담은 복잡한 줄거리의 구성이나 괴상한 사건을 교묘하게 그려내는 재능을 발휘하였는데, 그 점에서는 디킨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의 대표작으로서 잘 알려져 있는 것은 흰옷을 입은 여자 (The Woman in White)와「월장석」있는데, 흰옷을 입은 여자는 수수께끼와 로맨스를 융합 시킨 작품으로 자신의 연애 체험이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다.
그리고 커프 경감이 활약하는 영국 최초의 장편 미스터리 월장석은 T·S·엘리엇이 영국 최초자 최대의 추리소설이라고 절찬하였으며 도로시 L 세이어즈도 스케일의 크기,이야기의 치밀한 구성,다양해 리얼리티 넘치는 인물묘사에 대해 지금까지 유례없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

-추천:8
일본 독자들이 뽑은 서양 고전 미스터리 100
일본 EQ 독자들이 뽑은 미스터리 100
CWA 추천 베스트 미스터리 100
MWA 추천 베스트 미스터리 100
레먼의 추천 미스터리 100
줄리앙 시몬즈의 미스터리 리스트 1
부쥬의 고전 추리소설 추천
헤이크래프트의 리스트 1

-책소개:
인도 사원의 월신상(月神像)의 이마에 장식되어 있던 커다란 신비한 보물 ‘달의 다이아몬드’(월장석)에는 어두운 재앙의 그늘이 따르는데 영국으로 빼앗긴 뒤 어떤 저택에서 돌연 분실된다. 그로 인하여 수수께끼 같은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일견 초자연력이 작용하는 것같이 꾸며가다가 실은 마지막에 가서 모든 수수께끼가 논리적으로 뜻밖의 해결을 보는 점, 교묘한 이야기의 구성, 극히 인간적인 탐정의 등장 등으로 해서 ‘영국의 최초이자 최대의 추리소설’이라는 T.S.엘리엇의 평판을 받았다.

-감상:
월장석은 영국에서는 포와 코난 도일을 연결하는 작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국내에서는 아마 동서추리 문고에서 출간된후 다른 출판사에서도 출판되었는지는 제가 과문해서 알수 없지만 이번 동서DMB에서 재 출간되었습니다.
600페이지가 넘는 장편소설로 그 두께만으로도 읽는 이의 기를 죽이는 월장석은 7명의 등장 인물이 월장석의 도난을 두고 일기를 기록하듯 서술하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한명이 사건을 서술하면 다음 사람이 자신의 시각에서 그 다음부터를 서술하는 형식으로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각기 다른 사람들의 주관적 서술로 인해 읽는 이를 혼란스럽게 하기도 하며 사건 하나를 가지고 여러명이 서술케 하다보니 소설을 지루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월장석은 사실 현대 입장에서 추리 소설이라고 부르기에는 사건 전개가 너무 느리고 사건을 해결하는 커프 경감의 논리와 추리가 탄탄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하지만 이 소설이 19세기에 나온 것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국내번역:
월장석 - 동서미스터리북스 8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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