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문 모스 경감 시리즈 04.12
해문에서 모스 경감 시리즈를 정식 판권계약으로 04년 12월에 출간하였다.그간 모스 경감은 우드스톡을 가는 마지막 버스,사라진 소녀등 2권만 출간되었으나 현재 사라진 소녀는 절판되어있는 상태고 마지막 버스는 동서에서 출간되어 현재는 5권만 구할수 있다.
모스 경감은 해문에서 5,6권까지 번역이 진행중이었으나 판매가 부진했던지 기획을 뒤엎은 것 같다.아쉽지만 모스경감은 이 4권이 마직막이 될 것 같다.
아래글은 데카님의 모스경감에 대한 소개글이다.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를 펼쳐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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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버 모스는 무척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죠. 흰머리 숱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중년의 독신 남성. 하지만 아름다운 여인의 마음을 언제나 사로잡는 마성의(?;) 중년이기도 합니다. 란치아를 타고 다니고 크로스워드 퍼즐을 좋아하며 보고서의 맞춤법이 틀리면 얼굴을 찡그리고 바그너 등의 클래식을 즐겨 듣죠. 문화 애호가에 맥주는 네로 울프 못지않게 마시고 담배도 좋아합니다. 스코틀랜드 야드 최고의 두뇌를 자랑하지만 교과서적으로 성실하게 수사하는 부하 루이스에게 종종 지적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점은 추리소설 사상 최악의 삽질쟁이라는 점입니다. 그는 종종 정말 멋들어지게 추리하지만 정말 참담하게 비껴나갑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정말 묘한 느낌을 주죠. 이거 웃을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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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