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란의 시위 상황이 갈수록 파국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일종의 신정 국가라고 할 수 있는 이란에서 일반 시민들이 최고 종교 지도자를 처단하자는 말을 한다는 것은 극히 위험한 행동인데 이에 실제 종교경찰이나 이란 혁명 수비대가 시민들에게 무차별 발포를 함에도 이란내 시위는 전국적으로 더 크게 번지는 형국입니다.
물로 이린의 시위에는 여러 민족으로 구성된 이란의 인구 구성상 각 민족간 다른 생각이 시위를 더 극렬하게 만들고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경제난 입니다.
실제 이란의 경우 미국의 경제 제재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어 국민들의 삶이 피폐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지도층들은 석유로 번 그나마 수입을 이스라엘을 적대시하는 헤즈볼라나 하마스 그리고 예멘 반군에 지원함으로써 더욱 경제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던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쌀로 지은 밥을 먹듯이 이란인들의 주식은 상각빵입니다.이란어 상각은 작은 돌이란 뜻인데 작은 돌위에서 구운 난으로 매일 사먹는다고 합니다.

보통 이란 성인 남성들은 상각빵으로 식사를 하는 경우 반개 내지 한개를 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매일 사먹는 상각빵의 가격이 10년간 10배 정도나 올랐습니다.

2025년 현재 상각빵의 공식 가격은 10만 리알이지마 실제 공식적인 배급시장에서는 구하기 힘들어 암시장에서 구매해야 하는데 암시장 가격은 35~50만 리알일 정도로 경제난이 매우 심각합니다.
이걸 한국에 대입한다면 10년전에 공기밥 천원하던 것이 현재는 5만원정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그러니 주식인 빵도 제대로 먹기 힘든 이란 국민들이 반정부 시위를 벌일 수 밖에 없는데 문제는 이란 정부가 국민들에게 써도 모자랄 돈을 엄한 해외 반미 세력(하마스,헤즈볼라,예멘반군)등에 쏟아 부우니 국민들의 반감이 터져나온 것이죠.
게다가 이스라엘과 미국에게 싸디귀를 계속 맞으니 더 이상 신정 체제와 이란 혁명 수비군에 대한 공포도 사라져서 더욱 반정부 시위에 나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시위를 그치게 하기 위해서는 경제난을 해소해야 되는데 이는 핵개발 포기와 같이 미국에 항복 선언을 해야 가능한 일이라 이란 지도부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여서 이란이 천안문 사태처럼 무력으로 국민들을 살육하던지 아님 이란 신정 체제가 무너지든지 양단간의 끝장이 나지 않는 한 이 유혈 사태는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