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유튜브에서 결정사 대표가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당시에 대표는 여성들에게 평범한 남성이 자신을 오마카세나 호텔등을 데리고 다니고 비싸 선물을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 남자가 자신을 아주 사랑하고 대우해 준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결혼을 생각하는 남성을 절대 여성에게 그렇게 큰 돈을 쓰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런 경우는 대부분 연애용이라고 일침을 가하는 것을 본 기억이 난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연애만 할 여성이라면 오마카세나 호텔 레스토랑 돈을 사용해서 환심을 살 수 있지만 실제 결혼할 여성이라면 연애시절 저렇게 돈을 많이 쓰다가는 실제 결혼시 결혼 자금이 부족해지는 곤란을 겪을 수 있고 또 결혼이후 연애시절보다 자신을 대하는 남편의 자세가 너무 달라 서운하다는 소리를 백퍼 들을 수 있기에 결정사 대표의 말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여성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에게 물질적으로 잘 대해주면 많은 여성들은 남성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물어보살에 나온 미국인과 사귀는 여성도 그런 착각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영상내용은 DM을 통해서 알고 지내던 미국인 남성이 한국에 와서 사귄지 6개월이 되는데 전혀 (자신에게 매우 친절하며 물질적으로도 잘 해주지만)사랑한다는 말을 한마디로 해주지 않아서 서운해 그 감정을 편지로 알렸더니 미국인은 자신이 실제 여성을 사랑하는 감정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해서 물어보살에 상담을 오니 보살과 동자가 정신차리라고 팩폭을 날리는 내용이다.


뭐 한국 남성의 경우 낯 부끄러워서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는 있지만 서양의 경우 뭐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마 미국의 경우 남성들이 사귀는 경우 I LIKE YOU는 정말 자주 사용하고 정말로 사랑할 떄만 I LOVE YOU란 말을 사용한다는 것을 들은 기억이 난다.그런면에서 이 여성한테 아이 러브 유는 커녕 한번도 아이 라이크 유도 사용하지 않은 미국인 남성은 이 여성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 틀림없고 그래선지 보살과 동자역시도 이에 정신차리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한국에서 한국인 여성과 외국인 남성이 연애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물론 둘이 서로 사랑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간혹가다 외국인 남친을 주변 친구나 여성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사귀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실제 외국인 남성이 한국에서 (한국 여성들이 원하는 수준의)직장을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라 한국에서 결혼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간혹 결혼해서 외국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언어소통의 문제와 문화적 차이로 이혼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실제 물어보살에 출연한 여성도 그 외국인 남친을 사랑해서 상담을 온 것이지만 남친의 회신에서 과연 이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나 계속 만나야 하나 판단할 수 있을 나이임에도 굳이 TV까지 나와서 자신의 흑역사를 박제하면서 인터넷상에서 조리돌림을 당해야 하는지 당최 이해가 가질 않는다.

보살과 동자가 관계를 정리하라고 조언을 함에도 끝까지 외국인 남성을 변호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콩깍지가 눈에 씌우면 주벼의 아무런 조언도 소용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 다시 하게 된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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