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에 여행갔다가 납치되서 사망한 사건이 현재 일파 만파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살해된 대학생은 통장을 비싸게 팔 수 있다는 한국 유인책의 꼬임에 빠져 캄보디아로 갔다가 납치되서 고문을 당하고 죽음을 당한 것이다.


동남아는 여행 경비가 싸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많이 여행을 가는 편인데 치인은 상대적으로 매우 불안하기 때문에 위험한 편이다.문제는 중국의 범죄 조직들이 자국민인 중국인들을 여러 이유로 속여 캄보디아나 미얀마등으로 유인해 보이스 피싱등 각종 범죄로 이용했는데 작년부터 중국내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중국 당국이 동남아 정부와 협력해 중국인 납치범들은 소탕하자 중국 범죄조직이 그 대상을 한국인으로 바꾸 것으로 보인다.

즉 이전까지는 워낙 범죄 대상자들인 자국인 중국인들이 많아서 한국인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으나 중국당국의 수사가 강화되지 한국인들을 범죄대상으로 바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건 이전부터 한국인 납치 범죄가 빈번히 일어났는데 정부와 대사관들은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는 것이다.이 정도 문제가 생긴다면 정부가 해당 국가의 여행을 금지하거나 캄보디아나 미얀마 정부등과 협력을 해야되지만 해당 국가는 친중성향인데다가 경찰들이 부패해서 그다지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동남아 국가에서 중국인 납치사건에 대한 뉴스가 이미 몇년전부터 나왔고 그 수법도 뉴스에서 공개되었는데 납치된 한국인 대부분 살해된 대학생처럼 대포통장을 비싸게 팔 수 있다는 꼬임이나 한국보다 가난한 미얀마나 캄보디아에서 월 천만원 이상 벌 수 있다는 누가 봐도 의심할 만한 유혹을 전혀 의심없이 믿고 여행을 했다는 사실이다.


요즘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인 납치 사건은 정부의 무관심과 무대책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이미 중국인 납치사건을 알고 있으면서도 누가 봐도 의심 가능한 유혹을 덥썩 문 한국인 여행자들도 문제가 많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한국인 납치 살해범인 중국인들의 인권을 생각해서 범죄자들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 주는 대한민국 방송사들의 아주 도 높은 인권의식(?)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