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지난 9월 8일 향정신성의약품 불법 처방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경찰은 고발을 받고 싸이가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료 없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항불안제 자낙스와 수면제 스틸녹스를 꾸준히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가 대신 수령한 정황을 확인하고 입건했다고 한다.
싸이가 복용한 약은 마치 마약처럼 소개하고 있으나 항불안제 자낙스는 공황장애 치료제이고 스틸녹스는 강력한 수면제로 의사의 처방이 있으면 눈구나 복용가능한 약이라고 한다.
약자체는 불법성은 없으나 강력한 중독증상이 있어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인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것이 바로 대리 수령과 대리 처방이다.둘다 의료법 위반이 맞긴 하지만 대리처방이 훨씬 중한 범죄이기에 싸이측도 대리 수령은 인정하지만 대리처방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 사건을 보면서 느낀 점은 정부에서 뭔가 감출일이 있어 또 연예인 하나 잡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경찰은 싸이 사건은 고발장이 접수되서 수사를 시작했다는 것인데 고발장 접수 다음날 바로 싸이를 입건한 것은 미리 인지 수사를 해놓고 마치 무슨 냄새나는 똥통을 덮기위해 연예인 하나 앞세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경찰의 조사 결과 만일 싸이가 대리처방으로 약을 부정하게 받았다면 이건 불법으로 마약과 같은 해당약을 임의로 지속적으로 투약했다는 의미지만 단순 대리 수령이라면 합법적으로 처방된 약이지만 바쁜 싸이의 스케줄상 매니저등이 대신 받아간 것으로 생각할 여지가 있다.
아무튼 대리 수령이든 대리 처방이든 싸이가 의료법을 어긴 것은 틀림없고 죄가 있다면 경찰 조사를 통해 법원의 판결을 받으면 그만이다.그런데 연예인의 의약품 대리 수령이나 대리처방이 고발 즉시 입건 될 정도로 중대한 범죄인지 솔직히 지금까지 잘 몰랐다.
도주할 염려가 없는 싸이처럼 유명한 연예인도 입건 될 정도로 중대한 범죄라고 한다면 대리 처방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수년이 지났는데 왜 용산에 계신 여사님에 대한 수사나 사법처리 여부는 전혀 진전이 없는지 정말 그것이 알고 싶을 뿐이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