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성정은 돌아가신 분이 논란의 대상일 지라도 일단은 그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는 것이 그간의 인지상정이었다.그 후애 돌아가신 분의 공과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생각된다.


현재 미국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하는 총격으로 사망한 보수 논객인 찰리 커크는 보수와 진보 진영에 따라서 극우다 아니다로 갈리고 있는데 사실 한국인의 입장에서 찰리 커크는 미국 정치에 관심이 지대한 사람이 아니라면 솔직히 누규???하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런데 슈주 최시원과 전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찰리 커크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글을 SNS에 올리자 각종 비난을 받으면 애도글을 순식간에 삭제되었고 최시원은 슈쥬 퇴출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찰리 커크는 반 동성애자 반 페미니스트,총기 옹호자,기독교주의자,낙태반대론자로서 그 자신의 생각을 이른바 진보적이 대학생들과 대담을 통해서 논쟁을 벌였던 인물이다.유튜브 숏폼을 보면 찰리 커크는 진보적 대학생드릐 주장을 여지없이 박살 내는데 물론 논리정연함도 있지만 억까도 있다고 생각된다.사실 찰리 커크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한편으로 수긍이 가가도 하지만 한편으로 워낙 말을 잘하고 상대방의 말을 잘 끊어서 한대 패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인물이라고 여겨진다.그러다보니 진보진영에서 찰리 커크의 입을 막고 싶은데 논리적의 토론에서 판판이 깨지니 무척 얄미운 생각이 들거란 생각이 든다.미국의 진보 진영에서 그를 극우주의자로 매도하는 경우도 있으나 적어도 찰리 커크는 자산의 생각과 반대되는 사람들을 토론으로 깔아 뭉개기는 하지만 적어도 폭력으로 배제하자는 주장은 단 한번도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건 미국내에서 사정이고 우리 입장에서는 도람프 형님마저 앞정서고 집권 공화당의 인사들이 대대적으로 애도를 표하는데 미국 비자받기 까다로운 현재 입장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기독교인 찰리 커크를 (미국 비자를 받아야 될 일이 많은 연예인인)최시원과 선예(둘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함)가 사망을 애도한 사실이 뭐 그리 조리 돌림 당할 일인지 알 수가 없다.


앞서 말한대로 찰리 커크가 보수 주의자든 극우든 그건 미국의 진영내 시각인 것이고 한국인이 우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실제 그가 그동안 한국에 대한 무슨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들어 본 기억이 없다.다만 죽기 며칠전에 몇 몇 언론들이 극우라고 지칭하는 한국의 교회 인사들은 만나본 것이 전부이다.아마 그를 극우라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부 한국 언론들이 그를 극우라고 지칭하고 있기에 찰리 커크를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생각에 한국 역시도 미국(혹은 유럽도 마찬가지임) 못지 않게 보수와 진보로 심하게 갈려 있다고 생각한다.뭐 개개인의 생각이 다 다를 수 있기에 뭐가 옳다 그리다하고 나누기도 뭐하다.


다만 총격으로 부인과 자녀들을 두고 세상을 떠난 사람을 추모하는 글마저도 비난하는 것은 마치 소분홍들을 보는 것 같아서 상당히 마음이 불편하다.

찰리 커크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든 표하지 않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다른이가 애도를 표하는 것까지 비난하는 것은 선을 넘는 행위가 아닌가 싶다.

찰리 커크의 언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의 사후 모든 것이 정리된 후에 그의 사상에 대해 논리적으로 토론하고 잘잘못을 따지면 그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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