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에서 80년대 초반 출간한 홍성 미스테리신서의 8번째 작품인 브와로 나르스자끄의 암늑대들이다.

암늑대들의 작가는  브와로 나르스자끄인데 아마 프랑스 출신 작가로 추정되는데 어디선가 이름을 본 기억이 나는데 무슨 소설을 썼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구글을 검색해 보아도 아마 이름이 요즘과 약간 달라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런 정보가 나오질 않는다.

그래도 머리를 계속 돌려보니 프랑스 추리소설 작가인 삐에로 브왈로와 토미 나르스작이 생각났다.이 둘은 악마같은 여자를 공동 집필한 프랑스 추리 소설가들인데 홍성사의 브와로 나르스자끄는 이 두 사람의 이름을 합성한 모양이다.두 작가의 공동 작품일 경우 보통 앨러리 퀸 처럼 필명을 사용하거나 두 사람의 이름을 명기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두 사람의 이름을 반반씩 출판사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처음 본 것 같다.이렇게 이름을 반반씩 섞었으니 구글에 검색해도 검색이 될 턱이 없던 것이다.


암늑대들이란 작품은 아무래도 현재까지 재간이 전혀 안된 상태로 보이므로 혹시라도 헌책방 등지에서 발견하게 된다면 구입하길 추천드린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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