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당 루팡탐정소설전집(50년대)


삼중당에서 1954년에 아마도 전집형태로는 한국 최초의 번역이 아닌가 싶은데 추리소설가 방인근의 번역으로 루팡탐정소설전집이란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54년에 간행된 루팡탐정소설전집은 제목 그대로 루팡시리즈 여러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데이터가 전혀 남아 있지 않아서 전집으로 총 몇권이 간행되었는지 제목은 무엇인지 도저히 확인할 길이 없다.


삼중당의 루팡타멍소설전집은 어떤 분의 블로그 글에서 짧게 소개되어 있는데 다시 확인하려고 보니 당최 찾을 길이 없다.

다만 당시 찾은 글을 메모한 것에서 현재 확인 가능한 책은 삼중당 루팡탐정소설전집 2권으로 제목이 마수(악마의 손이란 뜻)인데 과연 요즘 제목으로 어떤 작품인지 당최 감이 오질 않는다.

마수는 50년대 번역된 작품답게 국한문 혼용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1단 세로읽기가 특징인데 특이한 것은 번안소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역자 방인근은 이 작품에서 동일,배수일,명정란과 같은 한국식 이름을 사용했다고 한다.

마수는 단기4287년 9월 30일(서기 1954년)에 간행된 작품으로 나온다.


삼중당 루팡탐정소설전집에 대해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길 바란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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