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건물의 현관에 센서등이 두개 있습니다.빌라등에 흔하게 설치하는 저가 LED 센서등입니다.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현관의 센서등이다 보니 다른 층보다 훨씬 빨리 수명이 다하는 편이죠.
한 2년전인지 센서등 2개가 모두 수명이 다해서 동네 전기가게에서 센서등을 모두 교체했습니다.말을 들어보니 게속 건물의 등등을 교체한 곳이라고 하더군요.그런데 교체하고 나서 센서등 한개가 계속 불이 들어오지 않아 센서등이 작동하지 않아 1~2번 교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계속 센서등이 작동하지 않아 전기가게 사장님께 물어보니 건물 배선등이 잘못 된것 같다면서 배선을 모두 점검하고 교체하는데 대략 70~80만원이 든다고 하셔서 고대로 쥔장 영감님께 말씀 드리니 쥔장님이 별 미친 소리 다 듣는다고 화를 내시더군요.
센서등의 경우 몇변이나 해당 전기 가게에서 교체했고 아무 탈 없이 수명이 다해 교체했는데 갑자기 무슨 건물 배선등이 잘못되서 센서등이 작동하지 않는다니 말이 안된다는 소리죠.뭐 제가 들어도 쥔장님의 말이 맞단 생각이 들었습니다.아무튼 당시 그냥 놔두라고 해서 현재까지 교체하지 않고 있지요.
그런데 갑자기 며칠전부터 몇년간 전혀 작동하지 않던 센서등이 갑자기 작동하기 시작합니다.뭐 누가 손을 대서 고친것도 아닌데 어느날 갑자기 혼자서 작동하다니 참 귀신이 곡할 노릇인것 같습니다^ㅇ^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