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이 있어서 빙판길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역 인근을 다녀왔습니다.관공서 일이다보니 뭐 한시간 정도 시간을 잡아먹더군요.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랏 타야될 버스가 정류장을 그냥 지난쳐 갑니다.그러고보니 해당 버스가 작년에 삼성역 공사로 좌회전이 힘들어 해당 버스 정류장을 그냥 지나쳐 갔던것이 생각납니다.그당시 다산콜센터에 전화를 거니 해당버스를 공사로 인해 임시적으로 해당정류소를 무정차 통과한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그래서 당시 상담원에게 무정차 통과에 대한 안내문도 전혀없고 노선안내표지판도 그냥 붙어 있어 몇십분간 기댜렸는데 혹 다른 사람들도 피해를 입으면 안되니 안내문과 더불어 노선 안내표지판도 제게하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데 삼성역앞 공사도 마무리 된것 같고 해당 버스 노선안대표지판이 있어 아 다시 운행하는 구나 하고 기다렸다고 버스가 그냥 지나가 다시 다산콜센터에 연락해 확인을 부탁하니 해당버스느 정류장에서 정차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상당원에게 작년에도 이런 문제가 있어 민원을 제기(즉 버스가 정차하지 않으면 노선안내표지판을 철거)했는데 혹시 민원 넣은 기록이 없냐고 하니 자신들은 잘 모른다고 하네요.사실 다산콜센터 전화는 매번 녹음이되고 해당 민원전화도 기록되기에 전산 검색만 하면 바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마 상담원들의 경우 많은 전화를 받다보니 피곤해서 제대로 확인을 하지 않나 봅니다.
사정으로 인해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게 노선이 변경될 수 있으나 이 문제와 관련 작년에 이미 민원을 넣었는데 한번 확인하고 노선표를 철거하면 되는데 1년 넘게 방치하는 것을 보면 정말 공무원들의 무사안일한 일처리를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일단 해당 담당부서 전화를 받았으니 내일 다사 한번 통화할 예정입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