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디의 이번 12월 이벤트 사은품은 늘상 그렇듯이 망토와 다이어리 달력등 평범한데 그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이 바로 문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둥근 아크릴 원형 구안에 있는 첨성대나 금붕어 문양이 너무 이뻐서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살짝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문진은 글을 쓰거나 읽을 때 종이가 안 움직이도록 종이 위에 두는, 금속, 돌, 도자기, 뿔이나 뼈, 플라스틱 등으로 만드는 무거운 물건을 가리키는데 동양에선 주로 서예시 종이가 날아가지 않게 납작한 판모양이나 막대모양이 많다면 서양의 경우 새 책의 경우 펴진 상태에 대해 저항하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눌러두지 않으면 접혀버리기에 그것을 눌러두기 위해서 거진 정사각형이나 둥근 모양, 작은 조각품 모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서양에서는 현대에 들어 문진은 버리기는 곤란한데 쓸데는 없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데 사실 책상에서 정자세로 앉아 책을 읽는 이들이 별로 없기에 문진은 참 계륵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지요.
보통은 이런식을 문진을 사용하는데 일반적인 소설책의 경우 무거운 문진을 저렇게 사용하면 책이 망가질수 있어 사용하기 힘들죠.정말 큰 책이 아니면 저렇게 이용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알라딘에서 저런 예시 사진도 올려놓은데 사실 책은 저렇게 놓을 경우 굳이 문진이 필요없기에 참 계륵같은 존재입니다.
참 알라딘에서도 문진을 판매하는데 가격이 대략 2만원 선이라 싼 가격은 아닙니다.혹 문진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이시라면 이번 기회에 책도 구매하고 이벤트 상품으로 문진을 갖는것도 좋을 듯 싶어요.단 역시나 늘 그렇듯이 마일리지 차감입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