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 예약이 오전 8시 55분(종합병원의 경우 워낙 사람들이 많닫보니 오전 8시 반부터인가부터 예약이 시작됨)이어서 아침 일찍 집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뉴스에 오늘 서울이 영하 2도라는 말을 들어서 두꺼운 오리털 파커는 에바인것 같아서 그냥 좀 두툼한 점퍼를 입고 나갔는데 웬걸 생각보다 훨씬 춥더라구요.
정류장에 한 20분 버스를 기다리는데 아이구 너무 추워서 코에서 콧물이 나도 모르게 나올 정도입니다.바지의 경우 아래 내복을 입지 않아선지 더 추웠는데 버스를 타도 히타를 틀지 않아서 계속 춥더군요.
병원에 도착해서 그나마 몸이 좀 녹았는데 역시나 첫 추위는 체감상 훨씬 더 추운것 같네요ㅡ.ㅡ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