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와 반역은 출판사 책소개에 의하면 20세기 초 ‘궁핍한’ 시대였던 일제 강점기를 살며 활약한 1세대 문학 비평가이자 번역가 최재서를 탐구하는 이 책은 한국 근현대 문학 비평의 기초를 다진 최재서를 집중 탐구한다.근면 성실한 학자의 모습, 동서고금의 책을 두루 섭렵한 방대한 독서량, 문학에 대한 깊은 애정과 통찰, 문학에 대한 청교도적 결벽성과 엄격성, 신선한 수사법 구사와 명징한 문체, 문학 작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력과 비평 안목에 이르기까지 최재서는 쉰일곱 나이에 때 이른 사망을 할 때까지 문학이란 “체험의 조직화이며 감정의 질서화이며 가치의 실현”이라는 믿음의 끈을 놓지 않았던 한국 현대 문학사의 보기 드문 비평가였다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디자이너를 맡았던 북 디자이너는 천재와 반역의 디자인을 하기 싫었다고 합니다.왜냐하면 최재서가 친일파 였기 떄문이라는군요.


ㅎㅎ 북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들으니 왜 표지 디자인이 저런지 새삼 납득이 되는군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