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사저가 100억원에 팔렸다고 한다.돌아가신 이희호여사가 유언으로 동교동 사저는 김대중 대통령 기념박물관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유지를 남겼으나 결국 팔리게 되었는데 이유는 체납된 상속세(상속세는 최대 5년까지 유예됨) 20억을 납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동교동 서저가 팔린것은 안타깝긴 하지만 상속세가 과다해서 물려받는 건물을 파는 일은 허다하기에 사저를 판매하 김홍걸의워에 대해 뭐라 비난을 할 숭는 없다.왜냐하면 국민으로써 당연히 납부해야 될 세금을 내기위해 팔았기 때문이다.
그건데 동교동 사저가 팔리자 구 동교동계 정치인이나 민주당 정치인들이 난처해 졌는지 갑작스레 동교동 사저를 재매입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이재명당으로 확 바뀐 민주당이 사저가 팔리든 말든 그닥 신경쓸 일이 없었는데 문제는 여론이 김대중 지우기란 비난이 커지자 다시 사저를 되찾는 다면서 박지원의원(6억 정기에금 사저회수 비용으로 쾌척),김민석,추미애등 DJ가 발탁한 정치인들이 나서고 있는 웃기는 모양새다.
사실 사저 문제는 어제 오늘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다.이희호 여사가 돌아가신지 몇년이 지났고 상속세 문제로 사저가 팔린다는 말이 이미 정가에 회자되었는데 민주당의 대변인이란 자가 TV에 나와 서저 매각문제는 개인적인 문제이기에 민주당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실제 김홍걸 전 의원은 민주당등 주벼 정치인들에게 몇차례 도움을 청했는데 모두 모른척 하다가 이제와 모친의 유지를 팔아먹은 파렴치한 놈으로 만든다고 분노하고 있다고 한다.
사저 매각이 개인적인 문제라면 굳이 민주당 정치인들이 설레발을 칠 필요가 없다.왜냐하면 이제 민주당에서 김대중의 효용성을 떨어졌고 이제는 이재명 대표의 눈치만 보면 되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저렇게 난리는 치는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한 정치인들이나 혹은 김대중 대통령을 다음 총선에서 팔아먹으려는 정치인들은 사저매각 문제가 김대중 지우기라는 정치적 공격의 명분을 주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민주당은 사저 구매자에게 다시 재매각을 설득하겠다고 하는데 아니 필요로 인해 100억의 거금을 투자한 사람에게 어떤 보상(100억대 거래면 세금도 엄청나서 사고 팔때 세금 손실이 발생함)을 할것이며 어떤 돈으로 할 것인지 아무런 대책이 없이 그냥 립 서비스만 하는 것 같다.
정말 동교동 사저를 지키고자 할 마음이 있었고 현 민주당이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는다고 생각했다면 민주당 인사들이 돈을 모아 20억 상속세 대납이 가능할 텐데 이제와서 저리 설레발 치는 것은 단순한 쇼에 불과하단 생각이 든다..
역시 정치인들이란 자신의 이익만을 탐하는 개쉐이란 생각이 든다.이재명대표야 김대중 대통령과 아무런 인연이 없어 그렇다고 해도 민주당 국회의원이나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정치 후보자들 중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안 팔아먹은 사람이 한명도 없을텐데 사저매각에 나몰라라 하다가 여론이 나빠지지 저렇게 설치는 것을 보면 역시 정치인들이란 옛날 이건희 회장이 말한 정치는 3류란 말에 딱 걸맞는 슈레기 집단이란 생각이 든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