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가 여자단식에서 28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부상임에도 불구하고 매경기 최선을 다한 그년에게 올림픽 메달의 색깔을 떠나서 그간의 노력에 대해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안세영선수가 금메달 기자회견장에서 작심발언을 터트린다.
대략적인 인터뷰 내용은 자신의 부상과 관련해서 협회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고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 협회와 마찰이 있었다는 내용인데 뭐 선수와 협회가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기에 누구의 잘잘못인지는 올림픽이 끝나고 다시 따져봐야 겠지만 금메달을 딴 선수가 기자와의 회견 장소에서 저런 폭로를 할 정도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마음속에 꾸준히 간직하고 있단 생각을 말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말을 회견중에 얼핏 들은 것 같은데 부상을 무릎쓰고 금메달을 따고자 한 이유증의 하나는 적어도 금메달 리스트의 말이 그냥 묻히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는대서 그간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짐작하게 만든다.
협회와의 갈등은 추후 문체부등 여러 유관부서에서 다를 터이니 일단은 22살의 금메달 리스트로서 파리에서 기쁭을 만끽하고 귀국했으면 좋겠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