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가은이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부적절한 말을 적어 스스로 논란을 자처하고 있다.

연극 연습중의 한 장면을 찍은 사진 같은데 사진속에서 정가은은 상대 남자배우의 엉덩이를 잡고 있다.뭐 이 사진만 놓고 본다면 연극 연습중의 한장면이구나 하고 넘어갈수 있는데 문제는 내손이 호강하네요라고 쓸데없는 글귀를 적어 스스로 논란을 자처한 것이다.


사실 연극연습의 한 장면이고 정가은 역시 상대배우에 대한 성추행이나 성희롱의 의사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성희롱에 관련되서는 현재는 사회적으로 엄격하게 대응하고 있고 사람들의 인식도 달라져서 그런지 연기연습이면 모를까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고 호강한다는 글귀를 적는 것은 성추행이라면서 연기가 아니라 사심을 채우는 건가하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그래선지 정가은 역시 즉시 사과를 하고 사진을 인스타에서 내려버린다.


사실 이정도에서 마무리 질 내용이었는데 일부 여성커뮤니티에서 아주 황당한 견해를 표출하고 있다.


정가은의 성희롱 사건에 대해 본인도 사과하고 사진도 삭제한 마당에 여성시대회원들의 저런 발언은 문제가 많단 생각이 든다.역지사지로 만일 46세의 남성배우가 젊은 여배우의 엉덩이를 잡으면서 내손이 호강한다는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으면 여성시대 회원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과연 위와 같은 말들은 똑같이 적을 수가 있을까,아마 남성에 대한 쌍욕이 나오면 나왔지 위와 같은 발언들은 절대 나오질 않았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성희롱이나 성추행은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정가은도 자신이 연에계 선배이기에 저런 글귀와 사진을 올렸다고 생각한다.만일 상대방이 후배배우가 아니라 선배배우였다면 과연 저렇게 행동했을까?


일부 여성들은 위와같은 발언이 그간 남성이 해온 것에 대한 미러링아라고 주장한다.남성들이 잘못한 것이 있다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하고 법적으로 처벌도 받아야 한다.성희롱이나 성추행이 비난받고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상대방의 동의를 받지 않은 행동이기 때문인데 여자라고 저런식으로 옹호한다면 남자들이 저런식으로 옹호해도 할 말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성희롱이나 성추행은 남녀의 구별이 있을 수 없으면 잘못된 행동은 남녀 구별없이 비난하고 비판해야 되는데 여성이냐 남성이냐에 따라 그 비판의 기준 잣대가 서로 달라진다면 그건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자세라고 할수 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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