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부터 헌책방을 찾았던 분들이라면 청계천 헌책방 거리나 부산의 보수동 헌책방 거리를 금방 따올리수 있으시겠지만 단일 헌책방 이름을 들라면 아마도 제일 많이 떠올리실 책방이 바로 공씨 책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씨 책방과의 추억을 떠올리시겠지만 그런 분들중에서 엣책사랑이라는 이름을 기억하실 분들은 그닥 많지 않으실것 같습니다.옛책사라은 공씨책방에서 발행한 계간지인데,아니 헌책방에서 웬 계간지야 하실지 모르겠지만 주인 공진석씨기 헌책방을 들린 작가나 시인들의 글을 올렸으며 9호까지 발행했다고 합니다.


저도 옛책사랑이란 계간지를 헌책방에서 우연찮게 본 기억이 나는데 그떄는 무슨 책(대략 10페이지 남짓이었던 것으로 기억)이라가 보다는 개인 인쇄물 같아서 그닥 흥미를 두지않았었는데 이후 공씨책방에서 나온 계간지인걸 알고 다시 찾으려 했으나 아무래도 헌책방 주인이 만든 소량의 계간지이기 때무네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아무튼 옛책사랑이란 계간지만 보더라도 당시 헌책방인 공씨책방의 주인장이 얼마나 헌책을 아끼고 사랑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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