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이 심해서 결국 내과를 갔다왔는데 마침 동네 내과의원이 휴진을 해서 할수없이 버스를 타고 강남역 부근의 내과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사는곳에 내과 병원에 몇군데 있었는데 환자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오래된 곳이 아니면 새로 개업한 내과병원은 몇년 못버티고 문을 닫고 말더군요.그건 소아과도 마찬가지라 특히 주말에는 아픈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고생하실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강남역/논현역 부근의 내과를 다녀왔는데 큰 빌딩에 위치하고 있어서 선뜻 들어가기 좀 거시기 했는데 아무튼 내과병원임에도 규모가 어마어마하더군요.동네 구멍가게 수준의 내과를 생각했다가 직접보니 마치 무슨 성형외과 같은 느낌의 내과입니다.물론 자세히 보니 주 종목은 단순한 내과 진료가 아니라 직장인 검진이 주인것 같고 영영주사같은 것도 놓아주는 병원인것 같네요.

주사도 한대맞고 해서 혹 진료비가 비싸게 나오면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다행이 진료비는 동네 내과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걸보니 내과도 역시 단순 진료만 하는 것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이나 영양 수액등을 처방(비보험)해야 버틸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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