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을 보면 여러 유튜버들이 무슨 옥순이나 영수니 광수니 하면서 마치  품평하듯 말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이게 뭔가 했더니 바로 케이블에서만 방송한느 SBS 나는 솔로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출연자들의 행태를 매주 씹고 맛보며 물어 뜯는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사실 몸도 아프고 연애 프로그램 같은거에 관심도 없어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나 싶었는데 20기까지 하는 것을 보내 매우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인가 보다.


나는 솔로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현재 솔로지만 결혼을 원하는 남녀들이 만나서 서로 호감을 갖고 사귀는 일종의 미팅 프로그램이라고 할수 있는데 실제 결혼까지 성공한 커플이 있는것을 보면 미팅/결혼 프로그램이 맞는것 같고 지금처럼 결혼율과 출산율이 떨어지는 시대에 참 보석같은 프로그램이라고 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실 20기 전부를 다 본 것은 아니지만 몇회만 봐도 알수 있는 것이 남녀를 한 장소에 몰아놓고 밀당을 시키며 서로간의 감정을 고조시키면서 매회 빌런을 양성하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욕하면서 보게하는 몰입감 높은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든다.솔직히 평생의 짝을 찾기 위해 참가지들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솔로는 그냥 관종들이 나오고 시청자들은 관음증 환자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든다.


나는 솔로의 PD인 남규홍은 10년전에도 SBS에서 방영했던 동일한 포맷의 프로인 짝이란 작품을 연출한 인물이다.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그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하게 진행을 하던 여성 참가자 한명이 자살하고 짝은 바로 폐지가 된 전력이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또다시 쓰레기 같은 포맷을 다시 자가 복제한 것이 바로 나는 솔로란 프로그램인 것이다.


나는 솔로에 참가한 사람들은 솔직히 어떤 개인적인 의도가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순수하게 나의 배필을 구하고자 참석한 이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어떤 의도로 참가했던 간에 출연진들은 시청율에 목맨 남 PD등의 악마의 편집에 의해 악플테러의 대상이 되고 만다.제작진은 출연자들은 보호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이들은 오로지 시청율을 위한 제물이 될 뿐이다.나는 솔로 제작진들은 출연자들에게 이미 각서를 받았을 테고 따라서 출연자들에 대핸 배려나 최소한의 인격적인 대우없이 이들을 까발리고 빌런화시켜 시청자들의 욕받이를 만들고 시청율만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생각된다.출연자들이 악플에 상처받고 괴로워한든 말든 이들에 대한 어떠한 사후 심리적 치료같은 것 없이 정신척 폭력을 휘드르고 있는 것이다.

나는 솔로에 나온 출연자들은 자신의 욕망과 외로움을 달래줄 배필을 찾기 위해 나온 것이다.방송을 통해 자신이 빌런이 되든말든 자존심이 상처받는 말든 출연 목적을 이룬다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지만 한표도 받지 못하고 철저히 소외되고 시청자들한테 비난을 받는다면 그 수치심은 어떻게 견딜수 있을까?


물론 출연자중에는 멘탈이 강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그럼 과건 자살자가 나와 폐지된 짝꼴이 나는 것이다.남PD는 과거에 그런 과오를 저질렀음에도 아무런 반성이 없는 사람인것 같다.그때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으니 자신은 무죄란 생각을 하는 것일까.

남PD는 현재 자신의 딸을 나는 솔로에 작가로 셀프 등판시키고 방송작가들과 갑질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중이다.

남PD는 현재 나는 솔로 시청율에 취해서 나는 아무 문제 없소하고 버티는 중인데 이것은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르고 커다란 사건의 전조일지도 모른다.

낙이불음이란 말이 있다.과함은 덜함보다 못하니 이만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좋을듯 싶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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