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노골적인 지정학적 야욕으로 인해 주변의 나라들이 서로 뭉치는 추세입니다.특히 미국을 주축으로 미국-영국-호주의 오커스동맹 미국=호주-인도-일본의 쿼드,미국-일본-필리핀의 군사협력체,하미동맹,미일동맹드이 촘촘하게 중국을 둘러싸고 있는 형국입니다.

미일이나 한미동맹같은 명백한 군사적 동맹은 아니지만 쿼드나 오커스등은 기술동맹이란 명목하에 중국의 목을 죄고 있는 형세고 향후 중국의 대응에 따라 나토와 같은 아시아판 군사동맹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 도광양회를 꿈꾸던 중국이 그 본색을 드러내먀 주변의 약소국들을 겁박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을 중심으로 뭉칠수 밖에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남중국해 문제나 대만문제등 스스로 분란을 자초하고 세계군사순위 5위인 한국을 소국이라고 대놓고 무시하는 행위등은 주변의 친구들을 쫒아내는 행위라고 할수 있지요.


이처럼 강대한 나라의 위협탓에 약소국이 함께 뭉쳐 대항하려던 일이 중국에서도 이었습니다.춘추전국시대 강대한 진에 맞서 나머지 6개국이 서로 힘을 합치려고 한것이죠.이를 중국 역사에서는 합종과 연횡이라고 합니다.이런 내용은 초한지에 잘 나와있지요.


초한지에는 소진과 장의라는 두 친구가 서로 진을 위해 한편으론 진과 맞서기위해 전국 7웅이 합종연횡하는모습을 잘 그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금과 같은 상태를 이미 2천년전에 직접 겪었음에도 스스로 제 잘난맛에 주변국을 겁박하여 이들이 뭉치도록 만들고 주변국이 뭉친다고 도양의 안보를 해치는 행태라고 주장하니 지나가던 소가 다 웃을 일입니다.


중국의 과거의 사레를 잘 모르는 것은 아마도 문화대혁명 당시 과거의 책들을 몽땅 불살라버려 교훈을 얻을수 없기 때문일것 같습니다.아무쪼록 습근평이 초한지를 읽고 현재의 중국 행태를 반성해 보길 기대해 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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