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은 한국인이 너무나 사랑하는 소울 푸드라고 할수 있는 음식이지요.지금은 그 위상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80년대까짐해도 아마 졸업식과 기념일에 부모님과 함께 먹을수 있었던 유일한 외식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이처럼 한국인 사랑하는 소울 푸드인 짜장면을 우리는 중국요리하고 합니다.실제 화교들이 만든 음식이나까요.하지만 짜장면이란 음식은 실제 중국에는 없는 음식입니다.그러다보니 짜장면을 맛본 중국인들중에는 짜장면은 한국요리라고 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죠.

그런데 문제는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 음식 역시 전 세계러 퍼져나가면서 짜장면 역시도 해외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많은 외국인들이 짜장면을 맛보고 짜장면은 정말 맛있는 한식이라고 칭찬을 하게되지 중뽕에 취한 중국인들이 한국인들이 또 중국의 문화를 훔쳐갔다고 생 난리 부르스를 취하고 있는 것이죠.실제 일부 중국인은 요리대회에 짜장면을 출품하고 중국요리라고 강변하다고 서양 심사원에게 쫒겨나는 일이 있을 정도죠.

사실 짜장면이 한국에서 태어난것이 맞지만 우리 입장에선 이를 한식이라고 말하기는 참 애매합니다.그렇다고 중국에는 없는 음식이니 중국요리가 맞다고 할수도 없지요.다만 외국인들이 짜장면을 한식이라고 말할 뿐이죠.


이에 대한 명쾌한 해설을 한 책이 나왔습니다.중국요리의 세계사란 책이죠.재미있는 것은 중국인이 아닌 일본이이 저술한 중국요리 관련된 책이란느 것입니다.


이 책은 중국요리가 어떻게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됬는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중국요리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1.오리지널 중국요리를 현지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하는 것 2.중국요리의 재료중 일부를 현지화 하는것 3.중국요리를 변형해서 현지인의 입맛에 바꾸는 것과 같은 변형을 거친다고 하였습니다.3항의  대표적인 것이 태국의 팟타이나 인도네시아의 니시고랭 일본의 쩜뽕이나 라멘,한국의 짜장면을 들수 있습니다.

1,2항까지는 정통 중국요리라고 할수 있으나 3부터는 현지화된 중국요리이기에 그냥 해당 국가의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고 하더군요

저자의 주장되로라면 짜장면은 중국에는 전혀 없는,작장면을 먹던 산동지방의 화교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인의 입맛에 맛게 새로인 마든 음식이기에 한식이라고 말해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아무튼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좋아하고 특히 중국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으실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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