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서 출산율이 박살 난 것은 모두 잘 알고 계시죠.그건 현재 비혼이 대세이기 때문입니다.사실 요즘 20~30대 여성분들 사이에서 비혼 선언은 일종의 시대의 대세이지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한국의 가부장적 문화.시댁과의 불화,임신 출산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등 여러가지 여성한테 불리한것들이 많아 많은 분들이 비혼을 선언하고 있습니다.그럼 남자들은 모두 결혼을 원할것 같지만 남성의 경우 자의나 타의(결혼을 하고 싶으나 집등 경제적 이유)로 비혼을 택하는 경우가 80년대생의 경우가 60%대에 육박한다는 통계치가 나올 정도 입니다(여성은 40%대임) 


사실 비혼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혼인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을 말합니다.과거처럼 사회적으로 결혼에 대한 압박과 따가운 시선이 없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혼자 살기는 힘든것이 사실이죠.20대야 체력이 넘치고 주변에 같은 비혼 친구들도 많기에 취미생활고 여행등을 즐기며 살아가지만 30대 들어서는 주변의 비혼 친구들도 하나 둘씩 결혼하면서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40대 들어서는 경제적 압박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불안등으로 많이들 힘들어 한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비혼은 죽을 때까지 나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과거와 달리 지금은 외동 아들 외동 딸이 많기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노후에 자신의 안부를 물어줄 형제 자매도 없다는 것이 현실이죠.친구는 말할 것도 없구요.

결국 비혼은 백세시대 자신의 노후를 자신이 책임 져야 한다는 것이 핵심인데 현재의 비혼주의자들은 아직 젊기에 이점까지는 고려하고 있지 않는 듯 싶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즐거운 비혼라이프를 지낼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 있습니다.


24년 2월에 간행된 책인데 교보문고에선 벌써 베스트 셀러라고 하네요.이 책은 저자의 즐거운 비혼라이프 생활을 잘 적어놓고 있습니다.아마 책 내용대로 비혼의 삶을 꾸려간다면 외로움이나 공허함 없이 싱글 라이프의 삶을 잘 살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책에 비혼의 노년에 대한 삶과 그에 대한 대비책이 없는것 같습니다.그건 아무래도 저자가 아직 젊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이부분만 보완된다면 비혼주의자들의 좋은 지침서가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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