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라고 불리던 힌남노 태풍이 우리나라를 통과해 가면서 올해도 많은 사상자가 생겼는데 특이한것은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난것이다.


원인은 관리소장이 새벽에 지하주차장이 침수되고 있으니 차를 빼라고 방송을 해서 차를 빼러간 주민들중 일부가 갑자기 쏟아지는 빗물에 안타깝게 목숨을 잃게 된것이다.

일부 신문기사나 네티즌 댓글을 보면 주차장에 차를 뺴라고 방송한 관리소장에게 미필적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태풍이 온다고 새벽4시에 출근해 아파트 주변을 순찰하면서 지하주차장이 침수된다고 방송한 관리소장이 무슨 죄가 있나 싶다.

아마 지하주차장이 침수될 지경에도 관리사무소에서 차 뺴란 방송이 없었으면 필히 문제가 되기에 소장도 상황을 보고 차를 이동시키라고 방송했을 것이지만 아마 아무도 그렇게 순식간에 물이 들이닥쳐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리라고 예상치는 몸했을 것이다.

그제 내 경험에 의하면 폭우시 내리는 빗물의 유속은 무척 빠르고 순식간에 차오르기 떄문에 성이들도 쉽게 몸을 가누지 못하니 피할 방법이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일부에선 시의 책임을 묻는 이들도 있는데 포항시는 위급문자를 계속 보냈다고 한다.하지만 이런 폭우시 주민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좀더 정밀한 안전지침이 있었나하고 반성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 와중에 술을 쳐먹었다는 공무원들은 모두 파면해야 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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