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몰카나 도촬등으로 많은 여성들이 공포에 떠는 것이 현실입니다.몰카나 도촬은 범죄이기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그러기에 몰카나 도촬하는 사람을 보면 남녀불문하고 당연히 신고해야 되지요.

특히 요즘은 핸드폰 카메라가 발전하면서 몰카나 도촬하기가 과거보다 용의해졌습니다.그러다보니 일상 촬영을 몰카나 도촬로 오해받는 경우도 왕왕 있지요.

 

한 2년전에 겪은 황당한 일이 생각나네요.지금은 망해서 없어진 삐에로 쇼핑이 코엑스몰에 생겼을 떄 이야기 입니다.일본의 동키호테를 벤처마킹한 삐에로 쇼핑을 잡다구레한 물건이 가득한 다이소의 상위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런 것이 처음이다보니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지금은 그런 쇼핑공간이 있을래야 있을수 없지만 그떄는 코로나 이전이라 정말 좁은 공간에 사람이 가득가득해서 걷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워낙 신기한 물건들이 많아 알라딘 서재에 올릴까 해서 찰칵 찰칵 폰으로 사진을 찌고 있는데-오픈 초창기로 삐에로 쇼핑내부에서 사진 찍는 분이 상당히 많았죠-갑자기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저를 향해 왜 자신을 찍냐고 소리를 치는 겁니다.전 그 여성분을 처음보는데다가 혹 삐에로 쇼핑을 가본신 적이 있는 분이라면 아실테지만 공간이 협소해서 사람을 찍는것이 무척 힘듭니다.물론 대부분 폰카가 광각이라서 진열대 제품을 찍다가 옆에 사람이 찍힐수는 있습니다.

 

아무튼 자신을 촬영했으니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 내 폰을 봐야 겠다고 소리를 치더군요.솔직히 저도 일행이 있어서 좀 창피하긴 했는데 오해를 받긴 그래서 일단 그분한테 내가 폰으로 사진을 찍은 것은 맞지만-소리가 찰칵 찰칵 났으니까요- 그건 진열된 제품을 찍은 것인지 당신을 찍은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하지만 개인 폰은 함부로 보여줄수 없으니 정 의심스럽다면 경찰을 불러서 그 앞에서 사진을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여성분은 살짝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뭐 결국 경찰이 왔고 그 앞에서 제 폰의 사진을 보여주었지요.경찰과 여성분이 사진을 보니 역시나 삐에로 쇼핑 내부모습과 진열된 상품 사진만 있지 도촬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분의 사진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보여준뒤 여성분한테 당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도촬범으로 몰아서 망신을 주었는데 경찰 입회하에 사진을 봐서 알겠지만 당신 사진은 한장도 없으니 사과를 하라고 말하자 그 여성은 저를 한번 째려보더니 아무런 사과없이 얼른 도망가더군요.

어의가 없어 경찰분을 바라보자 경찰도 어의가 없는지 저런 여성분들이 의의롸 많다고 하시면서 그냥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잊어 버리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많은 여성분들이 도촬과 몰카에 대해 공포심이 있고 또 상대방이 혹시 자기를 몰래 찍었나 의심하고 이를 확인핤우 있지요.하지만 확인하고 자신이 착각한것을 알았다면 상대방에게 꺠끗히 사과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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