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드디어 말도 많고 탈고 많았던 2020 도쿄 올림픽이 드디어 개최 되었습니다.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1년이나 올림픽이 연기되었지만 코로나는 종식되지 않았고 일본의 경우 오히려 더 기승을 부리게 되어서 일본 국미의 80%이상이 올림픽 개최를 반대했음에도 여러 이권 탓에 일본 정부는 결국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내심 일본 정부는 1964년 올림픽이 일본의 전후 부흥을 상징하듯이 2020 올림픽 역시 일본이 오랜기간의 불황을 타파하고 다시금 부흥을 하게 되었다는 신호를 전세계에 주고자 했지만 기타 여러외신에서 보듯이 오히려 일본의 퇴락한 현재 모습을 전세계에 알리는 올림픽이 되고 말았습니다.

 

 

많은 일본인들은 1964년 도쿄 올림픽이 패전 일본의 전후 부흥을 전 세계에 알린 부흥 올림픽이라고 현재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64년 도쿄 올림픽도 어둔운곳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종차별인데 2020년의 경우 하프라고 불리우는 테니스스타 오사카 나오미가 최종 성화주자로 나왔지만 64년의 경우에는 재일동포는 물론이고 일본인이라고 할수 있는 오키나와 주민이나 아이누족 같은 사람들은 전면에 들어나지 않았을 정도죠.

 

그런 64년의 도쿄 올림픽을 다룬 책이 있습니다.미스터리 분야이긴 하지만 64년 당시 일본의 전후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한국인들에게는 이미 폭망한 올림픽이라 관심도가 무척 낮아서 일본인들이 매우 분해(?)한다고 하는데 1964와 2020의 도쿄 올림픽을 비교해 보는 것도 이번 올림픽을 보는 한 재미가 아닐까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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