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정권의 망발이 도가 지나치고 있는것 같습니다.한국에 대한 무역규제를 하는것도 모자라서 일본의 과거 잘못을 꾸짖는 우리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막기까지 하는군요.

일본내에서도 자각있는 일본의 원로 예술가들은 우익단체가 협박한다고 협박범을 잡는 대신에 예술 작품을 철거하고, 정치인들이 드러내놓고 '표현의 자유'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 전시 중단은 권력과 테러 위협에 굴복한,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일본이 태평양전쟁 당시, 쇼와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실 일본의 아베가 한국을 억압하고 언론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그가 말하는 보통국가 즉 전쟁이 가능한 국가가 되기위해 가장 걸림돌이 되는 한국을 밟아놓겠다는 것이죠.즉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던 과거 군국주의 시대로 되돌아 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아베를 필두로 한 지금의 극우 정치 세력들은 과거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전쟁을 했던 과거 세대들은 독일처럼 주변국에 대한 침략과 범죄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무모한 전쟁을 일으켜 자신들이 스스로 큰 피해를 본 것에 대한 것에 대한 반성만이 있을 뿐이죠.그래서 한국에는 그처럼 큰소리를 내고 미국에 대해서는 설설기나 봅니다.

 

전쟁을 하고픈 나라를 만들고 싶어하는 아베에게 필히 권하는 책이 있습니다.존 톨런드는 '일본 제국 패망사'란 책이죠.

 

일본제국 패망사는 공격을 앞둔 일본 수뇌부의 대립과 갈등부터 진주만 기습, 미드웨이 반격, 솔로몬 해전, 필리핀 전투, 원폭 투하 등 1936년부터 1945년까지 약 10여년에 거친 태평양전쟁을 기록하고 있는데 1,4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기록을 다루고 있습니다.아베는 왜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 패망했는지 이 책을 읽어보고 정신을 차렸으면 합니다.

 

구매해서 읽고 싶은데 워낙 가격이 ㅎ ㄷㄷ 하니 도서관에 신청해 읽어봐야 될것 같네요.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