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하면 요즘 10~20대는 가수겸 배우라고 생각하는 편이죠.하지만 일전에 sonnie님이 글을 올렸다시피 김정훈은 수학 에세이집을 썼는데 아니 무슨 연예인이 수학 관련 에세이를 써하고 생각하는 분들은 김정훈의 이력을 잘 몰라서 그럴겁니다.김정훈은 연예인을 하기 이전에 서울대 치대를 중퇴했는데 중퇴사유는 연예활동으로 수업일수가 모자라 교수님께 리포트 제출로 대체가능한지 묻자 교수님왈 치과치료에서도 사람을 죽일수 있으니 제대로 할 생각이 없으면 스스로 자퇴하라고 해서 자퇴를 했다고 합니다.

 

사실 김정훈은 치대보다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가기를 희망했는데 부모님이 물리학과를 가면 먹고 살기 힘들다고해서 치대를 갔다고 하는군요.만약 김정훈이 물리학과를 갔더라면 지금처럼 전 여친과 문제로 스캔들을 일으키는 연예인이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리학자가 되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죠.

 

제가 좋아하는 추리소설의 작가중에서 이처럼 자신이 쓴 책과는 다른 색다른 이력의 소유자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명탐정의 대명사인 셜록 홈즈를 태어나게한 코난 도일입니다.

코난 도일은 원래 안과 의사였는데 본업인 의사로서의 수입이 많지 않아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단편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물론 코난 도일은 의사였기에 전공과 관련된 책을 저술하기도 했지만 그의 책은 현재 셜록 홈즈만이 후세까지 전해지고 있네요.

 

제가 알고 있는 추리 소설 작가중에 특이한 경력을 가진 작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S.S 밴다인을 들수 있습니다.

본명이 월리엄 헌팅턴 라이트인 반다인은 본래 아주 유명한 예술 평론가였다고 합니다.그 역시 병으로 입원하게 되면서 의사가 예술관련 책의 독서를 금하자 가벼운 추리소설을 읽고 그 유명한 파일로 번스 시리즈 12권을 쓰게 되지요.

 

 

 

 

하지만 미국에서의 유명세이 비해 국내에서 월리엄 헌팅턴 라이트의 인지도는 매우 낮아선지 그의 예술 비평서는 단 한권도 번역된것이 없는것 같습니다.알라딘에서도 그의 이름을 치면 영문책만아 나열되어 있네요.

 

 

 뭐 추리 소설가중에 작품과 전혀 매치가 완되는 특이한 이력의 작가들도 많을것 같은데 일단 기억다는 반전 작가는 이 두분이네요.또 다음에 반전스러운 이력이 있는 추리 작가를 알게되면 다시 한번 페이펀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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