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에는 알게 모르게 글을 쓰는 분들이 많으신가 봅니다.판사,검사,변호사란 직업이 아무래도 판결문등을 써야 하는 직업이기에 나름 논리정연한 글을 쓰는 직업이라고 볼수 있기에 소설까지 쓰시는 분들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마이너한 장르인 추리소설(도진기)나 SF소설(정소연)을 쓰시는 분들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SF소설가 정소연에 위키백과를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정소연(1983년 ~ )은 대한민국의 과학 소설 작가 , 번역가이다.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제2회 과학기술창작문예에서 스토리를 맡은 만화 <우주류>로 가작을 받았으며, 2006년 제 48회 서울대학교 대학문학상 소설 부문에서 <마산앞바다>로 가작을 받았다. 현재는 거울에서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다.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창비), 《U-ROBOT》(황금가지), 《백만 광년의 고독》(오멜라스)등 국내 과학소설 단편선에 작품을 실었다.

송경아의 평[1] 에 따르면 '지사형 번역가'로, 장애, 청소년, 성정체성에 관심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진보신당 (현 노동당) 당원이기도 하나 송경아와 달리 정당활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2009년 9월부터 2010년 가을까지 문지문화원에서 <사회문학으로서의 과학 소설 - SF와 마이너리티>라는 강의를 진행했다.

오랜동안 개인 소설집은 없다가 2015년 10월에 첫 단편 소설집 《옆집의 영희 씨》를 출판하였다.

 

위에 나온 국내 SF단편집들은 다수 가지고 있었는데 정소연님의 단편이 있다는 사실은 잘 몰랐었네요^^;;;

아무튼 정소연님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1기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가 되셨다니 참 대단하신 분이란 생각이 드네요.바쁜 변호사일정중에 소설은 쓰다니 SF소설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하기 힘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sns에 올린 것처럼 책 인쇄가 500원 정도라면 2015년이후 책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것 이해가 갑니다.

ㅎㅎ 국내 SF소설계의 현실을 새삼 알게 되니 마음 한 구석이 무겁네요ㅡ.ㅡ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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