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느리게 걷기 느리게 걷기 시리즈
임지혜.김진양 지음 / 페이퍼북(Paperbook)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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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느리게 걷기

 

 

국내여행, 신혼여행으로 빠지지않고 언급되는 제주도!

하나의 조그마한 섬이지만 볼 것이 많아 짧은 여행기간에는 유명한 여행명소만 찾아다닐 뿐이다.

어렸을 때 가봤다는데 그건 기억이 나질않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여행으로 제주도에 간 적이 있다.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친한 친구들과 여러 헤프닝도 만들며 좋은 추억으로 남았었다.

 

가족끼리 제주도로 여행갔을 때, 나만 바빠서 가질 못했었는데 가족여행으로 꼭 갔다와야겠다. 물론, 나홀로 여행도

 

제주시 단골집, 제주 동쪽 단골집, 제주 중산간 단골집, 서귀포 단골집, 제주 서쪽 단골집으로 나누어 소개해주고 있다.

 

제주시 단골집

"제주시보다 서귀포나 제주의 동쪽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비교적 관광객이 적기 때문인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제주의 숨은 맛집들이 즐비한 곳 또한 제주시이다. 그러니 절대 건너뛰지 말 것!"

 

등대가 산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 제주도의 산지등대는 100년이 다 되가는 오래된 등대로 정말 등대가 산에 위치해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 무인등대로 세워졌던 산지등대는 유인등대로 바뀌었다가 현재는 무인등대로 운영되고 있다고한다.

 

산 위에 높이 위치해있는 등대라니! 그곳에 가서 산높이 등대가 보인다면 왠지 오르고싶은 욕구가 들 것 같다.

낮에 보는 풍경과, 밤에 보는 풍경은 확연히 다를텐데, 개인적으로 나는 야경이 탐난다.

 

밤과 바다와 등대는 그 어떤 시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이런 걸 설명할 때 표현력의 한계를 느끼지만 어쩌겠는가. 직접 볼 수 밖에.

 

어렸을 적, 동화책에서 '설문대할망'을 읽은 적이 있다.

기억을 더듬어 잠깐 소개하자면 설문대할망은 몸집이 너무 커서 한라산 꼭대기에 앉으면 한 쪽 다리는 남쪽 바다에, 다른 쪽 다리는 북쪽 바다에 닿았다.

한라산이 너무 뾰족해서 앉기가 불편하자 돌과 흙을 파내었는데 그게 오늘날 '백록담'이다.

육지로 나가고 싶었던 설문대할망은 명주치마 저고리 한 벌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마을사람들을 모아 부탁했다.

만들어만 준다면 육지까지 다리를 놔주겠다고 서로 약속을 했다.

마을 사람들은 1년동안 명주 백 필을 짜기 위해 열심히 돌렸는데 약속한 당일 1필이 모자란 99필임을 알게되었다.

마을사람들은 99필이라도 받으라고했지만 설문대할망은 약속을 지키지않은 마을 사람들에게 실망하곤 숲속으로 들어가 산신령이 되었고

약속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은 한라산에 들어가면 설문대할망이 혼내준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초등학교 때 읽었던 전래동화라 잘 기억이 나지않지만, 어쨌든 이런 내용이다.

 

돌문화공원은 '설문대할망' 전설과 문화들이 잘 표현된 곳이라고 한다.

책에서 보니 새로운 설문대할망의 전설을 접할 수 있었다. 왠지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제주 동쪽 단골집

"제주의 동쪽은 숨은 골목길들이 많다. 해안가를 쭉 끼고 있는 동쪽마을은 관광코스를 도는 것보다는 일주도로를 타고 느긋하게 여행하는 것이 좋다.

해안가를 돌면서 마음에 쏙 드는 마을에 내려 골목길을 돌아보고, 마을을 거닐다 보면 제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엿볼 수 있다."

 

유치원 때, 말을 타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제주도에 가면 승마는 꼭 해보고싶다.

 

제주에 살게 되면 반드시 해봐야 하는 스포츠들이 있다. 제주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대략 알 것이다. 바로 골프와 스킨스쿠버 그리고 승마이다.

 

중산간 단골집

"제주에 살면 살수록 아끼고, 사랑하게 되는 곳이 바로 제주 중산간 지역이다.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도 아니고, 관광시설이 많지도 않은 제주의 수많은 오름들이 각자의 개성대로 숨 쉬고 있는 곳.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과 불쑥 마주치는 야생 동물들이 살아있는 제주의 숨은 속살이 바로 중산간 지역이다." 

 

제주도하면 '한라산'이 아니겠는가!

한라산은 기상변화가 유난히 심해 계절별로 하산시간이 다르다고한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도 왠지 올라야만 할 것 같은 산, 한라산!

나는 한라산만큼은 겨울에 꼭 가보고 싶은데, 눈덮인 한라산은 그야말로 깨끗하고 맑을 것 같다.

 

서귀포 단골집

"제주 여행이 처음이고 여행 기간이 짧다면 서귀포로 향하는 것이 좋다. 제주의 문화, 자연과 이국적인 풍경들이 모두 집약된 곳이 서귀포이기 때문이다.

관광객을 위한 편의 시설은 물론 자연 그대로와 어촌의 풍경들이 모두 함께 살아 숨쉬는 서귀포의 문화를 느껴보자."

 

수학여행갔을 때가 여행하기 너무 좋았던 딱 가을 날씨였다.

그 때, 용머리해안에서 친구들과 둘러앉아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던 기억이 난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용머리해안을 걸었을 때의 그 기분은 아직도 잊지못한다.

 

제주서쪽 단골집

"한적한 여유로움과 일몰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의 서쪽으로 가야한다. 섬의 서쪽이기 때문에 노을과 일몰의 풍경이 장관이다.

해지는 모습에 따라 걷다가 뒤돌아 보면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과는 다른 모습이 펼쳐지는 곳. 보면 볼수록 신기한 제주의 모습이다"

 

책 한 권을 다- 찍어서 소개해주고 싶을만큼 잘 알려지거나 혹은 숨겨진 제주의 명소들을 보니 당장이라도 제주도에 가고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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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한 언어가 아름답다 - 고종석의 언어학 강의
고종석 지음 / 로고폴리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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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순한 언어가 아름답다: 고종석의 언어학 강의

 

 

 

 

『책에서 마주친 한 줄』

 

소노그래프가 보여주는 서로 다른 소리언어를 '파롤'이라고 하고, 그것이 추상화되어서 머릿속에 담겨 있는 소리언어를 '랑그'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파롤'은 물리적 실체고 '랑그'는 심리적 실체입니다.​

 

개념과 청각영상이 결합해서 언어기호를 만든다!

 

…… 언어는 불연속적이고, 세계는 연속적이기 때문에 언어가 세계를 재현한다고 해도 비슷하게 흉내만 낼 수 있을 뿐이에요.

…… 언어의 불연속성, 언어의 본질적 불구성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이 불연속성 때문에 연속적 세계를 고스란히 재현할 순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들이 쓰는 언어들이 한 언어냐, 아니면 한 언어의 방언이냐 하는 것을 구분하는 언어학적 기준은 의사소통 가능성입니다.

서로 알아들을 수 있느냐의 여부. 보통 이걸 영어로 mutual intelligibiliry, 또는 mutual communicability라고 말합니다.

언어학적으로 언어와 방언을 가르는 기준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언어학은 어려운 학문이다. 알면 알수록 더 심오하게 들어가진다.

언어학과 관련된 책이라고 해봤자 2-3권 정도밖에 못 읽었는데 읽는내내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있어서 힘에 부쳤다.

『불순한 언어가 아름답다』는 집중해서 2시간정도 읽었는데 대학교에서 언어학강의 듣는 기분이 들 정도로 쉽게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언어학에서 항상 중요하게 나오는 주제는 사고가 먼저이냐, 언어가 먼저이냐하는 것인데 책에서 또한 쉽게 서술해주고 있다.​

언어는 단순한 물리적 실체일까?​

​현대 언어학의 초석을 놓은 분인 스위스 언어학자인 페르디낭 드 소쉬르는 언어를 파롤과 랑그로 구분하였다.

소노그래프가 보여주는 서로 다른 소리언어를 '파롤'이라고 하고, 그것이 추상화되어서 머릿속에 담겨 있는 소리언어를 '랑그'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파롤'은 물리적 실체고 '랑그'는 심리적 실체입니다.​

언어를 랑그라고 표현한 이유는 언어는 사고에서 나온 언어이기 때문이다.​

즉, 언어는 그냥 단순한 물리적 실체에 지나치지 않는다. 물리적 실체와 심리적 실체, 이 두 가지가 존재해야 언어가 완성되는 것이다.

 

언어는 연속적일까? 불연속적일까?

우리가 보통 무지개색을 떠올릴 때, 일곱빛깔이 자연스레 연상되며 빨, 주, 노, 초, 파, 남, 보를 떠올리게 된다.

영어권 사람들 또한 앞글자를 따내어 가상의 인물이름인 'Roy G. Biv'를 연상시키며 red, orange, yellow, green, blue, indigo, violet을 떠올린다.​

여기서 한층 더 나아가 무지개는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냐고 묻는다면 다들 '평화', '아름다움', '행복' 등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실제 무지개가 정말 일곱가지의 색만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않다. 빛의 스펙트럼은 무수히 다양하고 많아서 일곱가지는커녕 그의 몇 십, 몇 백배는 될지도 모른다.

즉, 무지개빛의 색은 무한정이다. 그러나 그 색들에 맞춰 대응시킬 말은 다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은 연속적이지만 언어는 불연속적이라는 명제는 이런 뜻입니다.​

언어가 먼저일까? 사고가 먼저일까?​

언어학자에 가까운 미국의 인류학자인 ​프란츠 보아스, 에드워드 사피어, 벤저민 리 워프가 있다.

프란츠 보아스는 이누이트의 눈은 4개이니 눈을 뜻하는 말 또한 4개라는 상식적인 주장을 내세우며 세계는 언어에 반영되는, 즉, 언어가 세계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사피어는 더 나아가 세계가 언어에 반영되기도 하고, 언어가 세계에 반영되기도 하는, 즉, 서로가 서로를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벤저민 리 워프는 모국어에 따라서, 기대어, 종속되어 생각하고 모국어가 지령하는대로 세계를 분다시킨다고 주장하였다.

즉, 사고나 생각이 언어보다 후자에 있다는 뜻이다. 무조건 언어가 먼저라는 주장을 하였다.

우리가 아는 단어만큼, 그만큼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다.

앞서 무지개빛을 말했듯이 단어를 2개만 쓴다면 그 사람에게는 무지개빛은 2개이고, 단어를 5개만 쓴다면 그 사람에게는 무지개빛이 5개이다.

(이를 언어결정론 또는 언어의 상대성이라고 한다.)

언어가 먼저일까? 사고나 생각이 먼저일까?

나는 생각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언어를 내뱉기 이전에 무조건 생각이라는 과정을 거치는 건 틀림없기 때문이다.

​미국 인지과학자인 스티븐 핑거 또한 '사고의 언어'를 내세우며, 이는 자연언어들이 선행하며 그 밑에 있는 언어를 메타언어라고 주장했다.

한국어와 제주어(방언)은 같은 것일까?​

제주어와 한국어는 엄연히 다르다. 알아듣기도 어렵다. 제주 방언이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제주 방언이라는 말은 정치가 개입되어 있다.

​즉, 언어와 방언을 가르는 기준은 의사소통 가능성 여부이다. 서로 알아들을 수 있어야한다.

​평소와는 다르게 부제를 내세워놓고 풀어봤다

​철학과 다름없는 언어학 또한 한 주제에 서로 엇갈린 의견을 놓고 팽배하게 주장을 펼친다.

그렇게 심오한 언어학이기에, 막상 들어가면 어려울거라 두려움은 있었지만 부딪혀보면 그렇지도않다.

​오늘은 왠지 자음 19개, 모음 21개로 이루어져 있는, 세계에서 최고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가 다시금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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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시간의 한국사 여행 1 - 도전과 응전, 새 길을 열다, 선사 시대에서 고려까지 36시간의 한국사 여행 1
김정남 지음 / 노느매기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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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시간의 한국사 여행 1: 도전과 응전, 새 길을 열다, '선사시대'에서 '고려'까지

 

 

 

 

 

『하나, 책과 마주하다』

입시경쟁의 대한민국은 한국사를 단지 점수올리기 위해 필요한 과목일 뿐이지 그 이상은 아닌 것 같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에드워드 카가 말했듯이 우리는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나같은 경우는 역사공부를 너무 좋아해서 학창시절, 한국사·근현대사·세계사수업이 영어·국어수업 다음으로 가장 좋아했다.

​그래서 지금도 종종 역사분야 책을 놓지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6시간의 한국사 여행1』은 선사시대부터 고려를 다루고 있다.

교과서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부분들 위주로 내용이 전개되는데 현재 교사인 저자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한 번 더 책 읽듯이 재미있게 인식하라고 국사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권해주고 싶다.

특히, ​의외로 한국사를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이 꽤 있는데, 형식적인 교과서 대신 책을 통해 재미를 알아나갔으면 좋겠다.

 

공부할 때, 교과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렇게 따로 필기하고, 외워야 할 ​유물들을 체크하곤 했는데 책에서도 설명이 잘 되어있다.

우리가 교과서를 지루하게 느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핵심설명과 함께 부가설명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처음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당연히 부가설명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이유로 학생들이 금세 지루함을 느끼곤한다.​

며칠전에 뉴욕타임즈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봤다. 남아프리카에서 280만년 전인 원시인류 '호모 나레디(Homo Naledi)'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정말이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과거의 역사는 정말 무궁무진할 것이다

 

중요하거나 필요한 시기의 사진과 지도까지 첨부되어 있어서 어떤 지역을 가리키는지, 생소한 유물·유적이 어떻게 생긴 것인지 등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궁금한 점을 콕 콕 집어주는 핵심요약이다.

교과서를 그대로 풀어놓은 것도 아니고 어른들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까지 가미되어 있어서 역사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그 나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표이자 미래의 지침서가 되어주는 과거이다.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 알아야하며 상기시켜줄 필요가 있다. 그렇게해야 진정한 강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이 리뷰는 몽실서평단에서 지원받아 읽고 내맘대로 적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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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해부 - 어떤 사람은 범죄자로 태어난다
에이드리언 레인 지음, 이윤호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 폭력의 해부 : 어떤 사람은 범죄자로 태어난다 ♡

 

 

 

 

『책에서 마주친 한 줄』

 

공격성은 다른 사람에게서 자원을 가로채기 위하여 이용되며, 자원은 진화론적 경기의 이름이다.

자원은 살아가기 위해서, 후손을 낳고 기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유전 물질을 전할 수 있는 유기체의 능력인 적합성은 모든 행위의 진화와, 이기심을 능가하는 동력에 핵심적이다.

확실히 동물의 세계에서는 반사회적이고 공격적인 행위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알아보기가 쉽다.

 

…… 이 강력한 반사회자들이 인구집단에서 인구집단으로 옮겨다닐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예측과 일관되게, 오늘날 사이코패스의 특징은 충동적이고, 자극을 추구하고, 어떠한 인생계획도 따르지 못하고, 아무 목표도 없이 이 사람

저 사람, 이 일, 저 일, 이 동네 저 동네로 떠돌아다니는 사람으로 규정된다.

 

그들은 유전적 관련성과 살인 피해자가 되는 것이 반비례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두 명의 개인이 유전적으로 관련이 낮을수록, 두 사람 사이에 살인이 일어날 가능성은 그만큼 더 높아진다.

 

우리는 우유가 쏟아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으나, 우리는 변화시키기 매우 어려운 상습적 성인 범죄자들을 다뤄야만 한다.

그곳이 오늘날 우리의 현주소다.

그렇지 않으려면, 우리는 영유아기에 시작되고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광범위한 예방 프로그램, 즉 폭력예방에 대한 공중보건적 접근에 투자할 수도 있다.

 

내일의 세계에서 우리는 응보의 감정을 넘어, 교화개선을 추구하고, 폭력의 원인에 대한 더 인간적인 얘기를 할 수 있으리라고 나는 믿는다.

무엇보다도 세세한 논점에는 동의하지 못하겠지만, 미래 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에는 모두 동의하리라 믿는다.

우리는 햇빛이 그림자를 대체하는 더 용감한 새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미드 CSI, CRIMINAL MIND, NYPD 등 범죄수사물을 자주 보곤하는데 여기서도 다룬 주제가 있었다.

어떤 사람은 범죄자의 DNA를 갖고 태어난다는 것이다. 정말 범죄자와 DNA에는 상관관계가 존재할까?

​개인적으로 생각하며 집중해서 읽은 게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를 읽은 뒤 처음이다.

『폭력의 해부』 또한 『부의 미래』처럼 읽어줘야 지루하지않고 술술 읽혀나갈 수 있다.

범죄학에 관심이 있거나 범죄수사물을 즐긴 이들 또한 책장을 계속해서 넘길 수 있을 것 같다.​

전에 미드에서도 봤듯이, 정말 흥미로운 추론이었다. 어떻게 범죄좌와 DNA에는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일까?

그렇다면 범죄자의 DNA를 가진 이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범죄자가 될 확률이 보통 사람들보다 더 높다는 것 아니겠는가!

그럼 어떤 이는 범죄자가 되는 것이고 어떤 이는 범죄자가 되지 않는 것일가?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의 환경조건에 달려있었다.

보통 폭력범이나 강간·성폭행범 등 이런 범죄자들의 전제조건은 불우하고 불안한 가정환경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에 의한 학대 혹은 외면, 학생시절에 겪은 따돌림이나 구타, 사회생활에서 겪은 소외감 혹은 불안, 우울감 등이 가장 큰 이유이다.

저자가 조사한 범죄자들의 신체적 특징 결과물은 흥미로운 답변을 가지고있다. 확실한 건 범죄자들의 유전자와 뇌는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이다.​

연쇄살인범, 소시오패스 등 그들은 특정 유전자가 결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특정영역의 뇌가 제대로 발달되지 못했다.

이렇게되면서 폭력적인 성향을 자꾸 보이게 되는 것이었다.

즉, 유전자라는 게 매우 다양하고 심오한 부분이지만 폭력적인 DNA, 반사회적인 DNA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친부모가 범죄를 저지른 이라면 폭력적인 DNA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뇌의 특정영역의 기능이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많이 떨어진다.

 

태어날 때부터 범죄자가 될 확률이 높은 이들의 원인을 유전자와 뇌로 짚어주곤, 저자는 미래의 예방책 또한 제시한다.

범죄가 미리 일어나기 전에, 범죄확률이 높은 이들을 미리 선별하여 격리하는 것이다.

여기서 약간의 오류가 있는게 그들이 범죄확률이 높다고해서 저지르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인권문제가 크게 대두될 것이다.

이런 문제는 참 예민하고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인간이란 무엇이기에, 어떤 존재이기에 이렇게 사악해졌는지 말이다.

어떤 사람은 평생을 착하게 살고, 어떤 사람은 평생을 나쁘게 살고…….

지금에서야 범죄자들이 사악해지고 다양해졌다고 하지만 인간의 잔학성은 이미 과거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렇다고 유전자와 뇌를 바꿀 수 있지는 않지만 유년기시절에 범죄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줄여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즉, 관심이다. 관심있게 기울여준다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아도 줄어들지는 않을까? 많이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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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제토이 엽서책 - 츄츄와 함께 하는 컬러링 엽서책 컬러풀 제토이 시리즈
제토이 편집부 엮음 / 제토이(Jetoy)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 컬러풀 제토이 Colorful Jetoy Postcard book: 츄츄와 함께 하는 컬러링 엽서책

 

 

 

 

 

보기만해도 좋은 예쁜 츄츄의 사진들이 잔뜩 담긴 컬러링북 출시에 이어 제토이에서

컬러링 엽서책을 출시하였다.

힐링아이템으로 컬러링북이 대세인데 책꽂이에 컬러링북이 점점 많아지고있다.

틈나는대로 시간을 쪼개서 예쁜 츄츄를 칠하며 나름 힐링하고있다.

 

컬러풀제토이 컬러링북 → http://blog.naver.com/shn2213/220355126376


지난번 컬러링북과 겹치는 이미지가 꽤 있어서 괜스레 반가웠다.

지난번 칠한 이미지를 제외하고 색다른 이미지를 골라 먼저 슥슥 칠해봤다.

 

그 전에 잠깐 소개하자면 이번 '컬러풀제토이 엽서책'은 말그대로 엽서가 가득한 책이다.

살짝 힘을 주면 떼어지는데 앞면은 예쁜 츄츄그림이 있고 뒷면은 간단히 편지 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번 빨간망토츄츄츄를 연상시키게 하는 핑크망토츄츄♡

 

Happy birthday Version1 츄츄♡

 

Happy birthday Version2 츄츄♡

 

다른 느낌을 주고자 Happy birthday Version1과 Version2를 색칠해보았다.

결과물은 곧 나오지만, 너무 예쁘게 색칠되어서 대만족이다

 

꽃보다 츄츄♡

 

다양하고 꽤 오밀조밀해보이는 꽃들이 가득해서 맨 처음으로 색칠했다.

꼼꼼한 성격을 무시할 수 없는 게 보이지는 않지만 작은 부분까지 그라데이션해가며

심혈을 기울였다.

 

한복이 잘 어울리는 황진이츄츄♡

 

한복이 빠지면 섭하다! 츄츄의 다양한 모습도 너무너무 좋지만 특히

한복입은 츄츄가 정말 예쁘다.

알고보면 표정들이 다 똑같지만 한복만 입으면 아련아련한 눈빛을 마구 쏘아대는

 

Happy birthday Version1 츄츄♡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츄츄를 위해 달콤한 딸기와 마카롱이 올려진 생크림케이크

 

Happy birthday Version2 츄츄♡

 

질투나면 안 되니깐 똑같이 달콤한 딸기가 올려진 생크림 케이크로-♬

Version2의 묘미는 바로 장미이다. 생일선물로 장미꽃을 잔뜩받은 츄츄

 

꽃보다 츄츄♡

 

"So Sweet"를 외치며 꿀벌들과 함께 꽃밭에서 꽃내음 맡고 계시는 츄츄

 

엽서책 안의 그림들이 너무 다양해서 깜짝 놀랐다.

꽤 방대한 양이라 지난번 '컬러풀제토이'와 똑같겠지했는데 몇 그림들은 빼고

다양한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캐릭터다이어리 쓴 게 '츄츄다이어리'라서,

츄츄는 나에게 꽤 특별하다.

그 때부터 츄츄메모지, 볼펜 등이 내 책상 한 구석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데

동생도 생일선물을 주려고하면 츄츄학용품으로 주기도했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츄츄를 좋아한다면 실망하지않을 컬러링 엽서책,

컬러풀 제토이 엽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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