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와! 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장맛비가 잠깐 주춤하는 사이 하늘은 깜짝 선물을 건넨 것이다. 잠깐 창밖을 쳐다볼 여유조차 없었다면 이런 풍경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와, 무지개다 라는 동료의 목소리 덕분이긴 하지만(이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혼자 보지않고 사람들과 멋진 풍경을 함께 나눈 마음이 곱다). 나도 전화기를 꺼내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늘을 보라고 전한다. 

아름다움은 나눠 가질수록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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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9-07-09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하루살이 2009-07-10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