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ru 2004-02-19  

화이팅 하십쇼~!
예전부터 하루살이 님의 페이퍼를 살짝 들어와 읽곤 했는데...오늘 올라온 페이퍼를 읽고, 문득 드는 생각이 있어, (아니 뭐...생각 같은 것 보담...손이 막 자판 위에서 지들끼리 알아 움직이네요...ㅋㅋ ) 닉네임이 밝혀지는 것도 무릅쓰고 용기 내어 몇 자 적고 갑니다.

아! 역시 죽음의 문턱에 다녀온 사람의 글은 다른 것 같습니다. ^^ 그물에 걸려든 물고기가 아주 운 좋게 다시 얻은 바다 속의 새 삶은, 그물에 걸리는 경험을 하기 이전의 생활과 분명 다를 겁니다. 그저 헤엄치는 것, 이상의 것이...분명....있을 거라고... 생각되어요...^^ 님의 새로 얻은 삶에 파이팅 합니다!!
 
 
하루살이 2004-02-20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상천하 유아독존인냥
인생은 그렇게 혼사 사는것인양
그러다 홀로 TV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를 애타게 불러보고 싶은 마음에
누군가가 나에게 따뜻한 위로의 글을 남기는 것을 보며
마음 한 구석이 시큼해져 오는걸 느끼며
감사의 마음 어떻게 전해야 할지...
이렇듯 사람의 체온은 따뜻한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