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수호지 1 만화 수호지 (고릴라박스) 1
이문열 옮김, 신영우 그림, 시내암 원작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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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에 대해 말하자면... 중국판 로빈후드라 할 수 있겠다. 로빈 후드는 범죄를 저지른 수많은 청년들이 모여, 셔우드 숲에 모여 온갖 모험들을 하면서 겪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리고 수호지는, 108명의 악한 귀신들이 풀려나면서 그들이 인간으로 다시 환생해, 비록 무예가 출중한 호걸들이나 나라에 의해서나 의협심에 의해 범죄를 저지르게 된 이들이 겪는 모험이다. 

아쉽게도 만화란 이유로 인해 1권에서는 단 세 명의 호걸(구문룡 사진이 의형제로 맺은 세 도적, 주무, 진달, 양춘은 108명에 들어가는지 아직 모른다.)의 이야기를 소개할 뿐이다. 하지만, 무예가 출중하고 약한 이들을 생각하는게 바로 이들이니, 역시 그들의 모험담을 읽으면서 뭉클함을 느꼈다. 

이들은 단지 범법자일 뿐이라고 하겠지만, 똑같이 사람을 죽이고도, 그 이유가 천차만별이니, 과연 그들을 단순히 나쁜 범죄자로 보아야하겠는가? 특히 표자두 임충은 미모가 빼어난 아내가 있었는데, 악한 관리 고구의 아들 고아내가 그의 아내에게 반하자, 고구는 임충을 죽여 아내를 빼앗을 계략을 세운다. 어찌 충직한 부하를, 단지 아들의 노릿개감으로 줄 여자 하나를 구해다주기 위해 그렇게 죽이려 한단 말인가? 역시 함부로 일을 저지르고, 막상 제대로 무언가를 할 줄은 모르는 소인배가 하는 일은 다른 것 같다. 

아무래도 다음 권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 얼른 원작을 사서 읽어볼 생각에 가슴이 부풀어오른다. 빨리 호걸들의 모험담을 읽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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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지정 상용한자 1800 1권 - 고우영과 함께하는, 214부수
고우영 지음 / 남문(도서출판)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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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웃긴 그림체를 가진 고우영이 그려낸 1800자의 한자. 물론 1권인지라 기본 부수만을 다루었다. 보통 한자를 외울 때에는 연상 단어를 생각하여 외우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외우는 것이 잘 되지 않았다. 사람들도 한자를 실제 그림과 연상을 많이 짓도록 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는가 보다. 그래서 이번에는 고우영 선생님이 직접 만화를 그려 1800자나 되는 글자들을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려 했다.

온갖 인물이 나와 다양하게 한자를 설명해주는 방식. 그 중에서도 실제 물건을 인물들이 집어들어 직접 설명하는 것을 보고서 아하! 하고 거의 모든 한자가 이해되었다. 물론 솥 력, 삼 마와 같이 약간 복잡한 한자는 그림을 보고 외우려고 해도 잘 이해되지가 않았다. 한자를 그림과 연상시켜 생각해내는 데에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가보다.

한자를 모두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기본 부수라도 알려면 고우영 작가님의 이 책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약간씩 욕이 섞여들어가 그림이 지저분해 보일지도 모르겠으나 웃다보면서 절로 한자를 외우게 해주는 책. 다음 권들도 얼른 사서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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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 국어 만화교과서 6-1 기탄 만화교과서
박기민 지음 / 기탄출판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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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기탄 국어 만화교과서. 이번에도 나는 무척 재미있고 쉽게 국어를 접할 만한 책을 만나볼 수가 있었다. 주인공 준기의 이야기가 나를 더욱 더 감동시켰다. 우리나라 말을 알아보는 중요한 국어를 도도애 선생님과 함께 알아보자.

세상을 살아가려면 과학, 사회, 수학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모든 기초는 국어이다. 말을 알아야지만 문제를 알아듣고 말을 알아야지만 새로운 지식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공부해야 할 것은 무엇보다 국어일 것이다. 이번에 나는 국어에 관해서 재미있는 사실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국어에서 이야기를 읽을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사건과 배경의 관계를 아는 것이다. 배경이 달라지면 사건이 달라질 수도 있다.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에서 문선생님이 만약 도시로 부임을 하셨을 때 아이들에게 암탉을 나누어주며 아이들에게 직접 달걀을 팔아 수학여행을 갈 돈을 벌어보라고 한다면? 아마도 난리가 날 것이다. 시골에서는 돈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다며 사람들이 모두 받아들이겠지만 도시에서는 스스로 돈의 소중함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공부만을 열심히 하는 것이니 사건은 당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바꾸어 보는 것은 사건과 배경의 관계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우리는 평소에도 많이 묘사하는 법을 사용한다.

"그 괴물이 어떻게 생겼나면 말이지, 덩치는 코끼리만한데 무척 작아. 하지만 입을 벌리면 입은 고래가 입을 벌린 것만큼 커. 피부는 까칠까칠한데 어찌나 딱딱한지 아무리 날카로운 칼로 베어도 절대로 베어지지 않는 강철같은 피부야."

어떤가? 문장에서는 코끼리, 고래, 강철을 통해서 괴물의 모습을 더욱더 실감나고 재미있으며 자세하게 묘사를 했다. 우리가 말로 설명을 하면 무척 길게 설명해야 할 것을 어떤 비교 대상을 정하면 묘사라는 것을 이용해 간단하게 묘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 국어가 가진 특별함이다.

아름다운 우리 국어. 최근에는 외래어, 외국에를 자주 섞어쓰면서 사람들이 우리말의 소중함을 잊어버린 것 같다. 국어 교과서에 실린 많은 아름다운 이야기와 우리말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깨닫을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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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 수학 만화교과서 6-가 기탄 만화교과서
채병하 지음 / 기탄출판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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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6학년에 들어서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더 심층화한 수학을 배우게 되었다. 그 중에서는 비와 비율, 비례식, 비율그래프 삼종 세트도 끼여 있었다. 비율은 내 친구들도 그렇고 특히 어려운 분야인 것 같지만, 책을 읽으면서 의외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6학년에서 배우는 도형은 각기둥과 각뿔이 있는데, 이 각기둥과 각뿔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 각기둥은 두 밑면이 합동인 도형이라는 점과 각뿔은 밑면이 하나밖에 없으며 옆면이 여러개의 삼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내 친구들중에는 아직도 이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서 만화를 통해 쉽게 이해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란, 기준이 되는 수나 양을 정하여 서로 다른 두 수나 양의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다. 이 비를 알아두는 것은 앞으로의 수학을 배울 때에도 크게 응용이 된다. 수학에서 이런 경우에는 비를 이용하여 금방 풀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과일은 모두 200개가 있다. 그 중 사과가 150개라면 이것은 원그래프로 만들때 사과가 차지하는 중심각은 몇 도인가?

이 문제는 어려워보여도 무척 쉽다. 우선 원은 중심이 360도라는 사실만 알면 이 문제는 풀 수 있다. 전체 과일 200: 사과 150=360:어떤 것이라는 사실로 풀 수가 있다. 외항과 내항의 곱은 같으니 360X150은 54000이므로 54000/200을 하면 결과는 270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비를 이용하면 어떠한 문제도 쉽게 풀어낼 수가 있다.

하지만 비가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열쇠가 된다면 수의 범위는 실생활에서 엄청나게 많이 쓰이는 것이다. 보통 비디오의 표면을 보면 "전체 이용가", "12세 이상 관람가", "15세 이상 관람가", "18세 미만 관란 불가"등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상, 미만. 이것은 이하, 초과와 함께 쓰이는 수의 범위의 단위이다. 이상은 어떤 수와 같거나 더 큰 수, 이하는 어떤 수와 같거나 더 작은 수, 미만은 어떤 수보다 작은 수, 초과는 어떤 수보다 큰 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에도 이 사실을 자주 이용하므로 미만, 초과, 이상, 이하의 개념은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6학년 수학도 과학, 사회와 함께 금방 정복할 수가 있었다. 비록 기초적인 것일지라도 어느 책보다 가장 학년별 수학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이 책이라는 것을 자신할 수가 있다. 친구들에게도 이 책을 얼른 추천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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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 사회 만화교과서 6-1 기탄 만화교과서
강진수 지음 / 기탄출판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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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학교에서는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하여 배우고 있다. 오래전의 고조선에서 시작되어 우리나라의 마지막 전쟁 6.25전쟁까지를 배우는것이 바로 6학년 사회이다. 이번에는 역사 탐방 게임이라는 재미있는 주제로 사회를 배울 수 있었다. 주인공 의성이와 원종이, 시은이와 함께 역사를 탐험하는 게임을 한다.

최초의 인류는 지금의 인류와 같은 형태가 아니었다. 인류가 아닌 거의 '원숭이'에 가까웠다고 보아야했을 것이다. 하지만 인류는 결국 인류였고 원숭이에 비해서 손도 더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알았으며 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아는 그 구조덕분에 인류는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룩할 수가 있었다. 그렇게 시작된 우리나라의 역사의 시작은 고조선이었다.

고조선을 정의하자면 이렇다.

도읍지- 아사달

세워진 때-기원전 2333년

세운 사람-단군 왕검

다스린 정신-홍익인간(인간을 널리 다스리다)

청동 문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고조선은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이며 계급 사회이고 법이 매우 엄격, 사유재산이 존재했다. 이로써 사유재산은 계급 사회와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그 이후에 세워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7개의 국가가 있다. 바로 삼한(마한, 진한, 변한)과 옥저, 동예, 고구려, 부여이다. 곧 옥저, 동예, 부여는 망하고 삼한도 백제와 신라에 의해서 사라져가며 그렇게 삼국시대는 시작되었다. 중간에 있었던 가야까지 생각하면 4국시대이지만 가야는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분단 국가였기에 삼국 시대라 하는 것이다.

결국 삼국을 통일한 국가는 신라였고 하지만 후삼국시대라 하여 또다시 신라가 삼국으로 분열된때가 있다. 이 때는 고려를 세운 왕건이 승리, 곧 고려 시대가 이어지며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로 왕조가 바뀌고 곧 일제강점기가 시작되게 된다. 일제 강점기는 현재의 대한민국과 가장 가까운 시기였지만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였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세계에 영향력을 미칠수 있었던 이유도 결국엔 일제강점기란 어려운 시절을 이겨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우리 민족의 혼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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