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 수학 만화교과서 6-가 기탄 만화교과서
채병하 지음 / 기탄출판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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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도 이제 6학년에 들어서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더 심층화한 수학을 배우게 되었다. 그 중에서는 비와 비율, 비례식, 비율그래프 삼종 세트도 끼여 있었다. 비율은 내 친구들도 그렇고 특히 어려운 분야인 것 같지만, 책을 읽으면서 의외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6학년에서 배우는 도형은 각기둥과 각뿔이 있는데, 이 각기둥과 각뿔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 각기둥은 두 밑면이 합동인 도형이라는 점과 각뿔은 밑면이 하나밖에 없으며 옆면이 여러개의 삼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내 친구들중에는 아직도 이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서 만화를 통해 쉽게 이해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란, 기준이 되는 수나 양을 정하여 서로 다른 두 수나 양의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다. 이 비를 알아두는 것은 앞으로의 수학을 배울 때에도 크게 응용이 된다. 수학에서 이런 경우에는 비를 이용하여 금방 풀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과일은 모두 200개가 있다. 그 중 사과가 150개라면 이것은 원그래프로 만들때 사과가 차지하는 중심각은 몇 도인가?

이 문제는 어려워보여도 무척 쉽다. 우선 원은 중심이 360도라는 사실만 알면 이 문제는 풀 수 있다. 전체 과일 200: 사과 150=360:어떤 것이라는 사실로 풀 수가 있다. 외항과 내항의 곱은 같으니 360X150은 54000이므로 54000/200을 하면 결과는 270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비를 이용하면 어떠한 문제도 쉽게 풀어낼 수가 있다.

하지만 비가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열쇠가 된다면 수의 범위는 실생활에서 엄청나게 많이 쓰이는 것이다. 보통 비디오의 표면을 보면 "전체 이용가", "12세 이상 관람가", "15세 이상 관람가", "18세 미만 관란 불가"등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상, 미만. 이것은 이하, 초과와 함께 쓰이는 수의 범위의 단위이다. 이상은 어떤 수와 같거나 더 큰 수, 이하는 어떤 수와 같거나 더 작은 수, 미만은 어떤 수보다 작은 수, 초과는 어떤 수보다 큰 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에도 이 사실을 자주 이용하므로 미만, 초과, 이상, 이하의 개념은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6학년 수학도 과학, 사회와 함께 금방 정복할 수가 있었다. 비록 기초적인 것일지라도 어느 책보다 가장 학년별 수학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이 책이라는 것을 자신할 수가 있다. 친구들에게도 이 책을 얼른 추천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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