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의 방학을 핑계로 본의 아니게 저도 알라딘학교 방학을 해 버린듯한 느낌이랍니다. 방학동안 뭘 하고 지냈는지 궁금하시죠?
뭐 별다른 일은 없었는데, 육지에 사시는 형님 식구들이 내려와 어영부영 며칠, 저희 가족도 동생의 반강요에 못 이기는 척 부산에 갔다오느라 어영부영 며칠, 동생부부도 내려와 어영부영 며칠, 옆지기와 저희 모임도 여름이라 가족동반 나들이 한다고 어영부영 며칠, 이렇게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네요.
그래서인지 오늘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홍/수 방학숙제 시작하고, 저도 알라딘학교 개학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너무 오랜만인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참.
일단은, 방학동안 못 만났던 알라디너 분들 서재 방문을 시작으로 생선가게일도 다시 열심히 해야겠지요?
다들 이 여름 잘 이겨내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