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이 같은반 어머님 부탁으로 학교 도서관 도우미일을 하러 왔답니다. 지난달에 2번, 이번달도 오늘과 24일 이렇게 도서관 도우미 일정이 잡혔어요. 아직은 그닥 바쁜 시간이 아닌지라 책상앞에 앉았는데, 알라딘에 오고파 이렇게 살짝 들어와 봤지요. 헤헤헤.

그런데, 학교컴이라 그런가 자꾸 에러가 나서 몇글자 쓰다보니 자꾸 컴이 멈춰버리네요.

다들 잘 지내시고 계신거죠? 

요즘 홍이 컴게임 절제를 위해 홍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우리 부부도 컴사용을 못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늘 다른 알라디너들의 근황을 궁금해 하고 있다지요.

내일이면 홍이랑 수 방학하는데 정말 걱정이랍니다. 과연 방학동안에 컴앞에 앉아있을 시간이 있을런지, 이러다가 오픈한지 얼마안된 우리 생선가게가 잘 안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앞서고 있다지요. 오버인가요?

아무튼 더운 여름 다들 잘 지내세요. 그야말로 주절이주절이 페퍼네요.

꼬리1) 어제 오후, 부산에서 여동생이 내려와 오늘 오후에도 바쁜 것 같고, 내일은 시댁식구들 모여 식사하는 날이라 또 바쁘고 암튼 요즘 가게일보다 개인적인 일로 무지 바빠하고 있답니다.

꼬리2) 읽어놓고 결국 리뷰도, 페퍼도 못 올리고 있는 책들아~.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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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7-07-20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 앉아계시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많은 책을 읽으셨네요
아이들이 방학을 하면 집안이 씨글씨글 하겠네요,
잘지내세요,

홍수맘 2007-07-22 14:36   좋아요 0 | URL
네. 벌써부터 방학 후유증에 걸리는 기분이랍니다. -_-;;;

무스탕 2007-07-20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실.. 책 속에 있으면 괜히 푸근~해 지는게 좋죠? ^^
첫번째로 이미지 올려주신 '도서실' 어떤가요? 재미있던가요? +_+

홍수맘 2007-07-22 14:38   좋아요 0 | URL
네. <도서실> 전 무지 좋아라 하면 읽었답니다. 읽은지 좀 되긴 했는데 잔잔하면서도 좋아요. 전 특히 '남주'가 맘에 들던대요? ㅎㅎㅎ.
한번 읽어 보세요. ^^.

미설 2007-07-20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행복을 찾아서 리뷰 올려주세요^^ 바쁘신 중에도 많이 읽으셨네요.

홍수맘 2007-07-22 14:40   좋아요 0 | URL
님. 저랑 옆지기는 읽다가 자꾸 틱틱 걸리는 느낌이란데 의견이 맞았어요. 분명 대필작가가 썼을텐데 왜이리 술술 읽히지가 않았는지....
전 이 책보다 "영화"로 한번 보는게 어떨까 싶은데....

미설 2007-07-24 22:12   좋아요 0 | URL
네, 잘 알겠습니다. 외국 책이 가끔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 힘든 경우가 있지요.. 부러 댓글까지 남기러 와주시고 괜히 부담을 드린건 아니지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저도 답방이 늦었어요~

프레이야 2007-07-20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몇년전 학교도서관 도우미 하며 컴질 했다지요.
부산에 여동생이 사시구나. 한번 놀러오시진 않으실거에요?
날씨는 더워지고 이래저래 할 일들은 널려있고 마음은 자꾸 더 바빠지지요.
아이들 방학하면 더 그럴 것 같아요. 작은애는 내일 방학이거든요.
바쁘신 와중에 도우미까지 하시고 책도 많이 보셨네요. 건강히 지내시기
바래요.^^

홍수맘 2007-07-22 14:41   좋아요 0 | URL
정말 딱 10시에서 10시 35분까지는 컴질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그후에는 아이들이 어질러놓은 책들을 정리하는라 정말 힘들지만 ^^;;;

소나무집 2007-07-20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학교 도서관 도우미하거든요.
한 번 갔다 오면 다리가 아파서 저녁에 끙끙대곤 해요.
책장을 쳐다보고 있으면 확 뒤집어놓고 싶을 정도로 책정리가 안 되어 있거든요.

홍수맘 2007-07-22 14:4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절대 공감!!!
이날도 잠깐 컴질이후에는 점심도 못 먹고 책정리만 하느라 에구구...

2007-07-20 14: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7-22 14:43   좋아요 0 | URL
속삭님> 물론이지요. ^^.
저희가 항상 감사하지요.

세실 2007-07-20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읽으셨네요~~ 어여 쓰세용~~
학교도서관 도우미 작년에 딱 한번 했습니다.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홍수맘 2007-07-22 14:45   좋아요 0 | URL
에궁~. 이번엔 리뷰는 살짝 넘길까 생각중이랍니다. ^^.
우리 홍이 1학기내내 제가 도서관도우미 하는 동안 한번도 도서관을 안 들린 것 있죠? ㅜ.ㅜ
마지막 날 그날은 들렀더라구요. 그것도 집에 가자며....

향기로운 2007-07-20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도서관 도우미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한번도 못해봤는데.. 하고싶어도 일을 하니까 할수가 없네요..ㅠㅠ;; 그나저나 책 많이 읽고 계시네요^^*

홍수맘 2007-07-22 14:51   좋아요 0 | URL
전 무조건 안한다고 하는데 학교에서는 도서도우미 구한다는 안내장에 계속 오고, 옆지기는 "내가 엄마라면 무조건 하겠다"며 협박하고 해서 억지로 시작했는데요, 이제는 슬슬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

비로그인 2007-07-20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도우미 하셨군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열심히 아이들을 도와주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홍수맘 2007-07-22 14:53   좋아요 0 | URL
사실, 아이들한테 도움이 되고 있는지는 자신이 없어요. 그래도 책을 반납받고, 대출해주고,책 정리하고, 청소하고 하면서 그냥 도움이 되려니 그 정도랍니다. ^^;;;

2007-07-21 1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7-22 14:53   좋아요 0 | URL
속삭님> 너무 감사드려요. 얼렁 보관함으로 가 봐야 겠어요. ^^.

2007-07-23 0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7-23 13:06   좋아요 0 | URL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행복하게 기다릴께요.

2007-07-23 2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7-24 12:47   좋아요 0 | URL
속삭님> 매번 감사드립니다. 에궁~.